뻐르타미나 RDMP 준공식서 한·일 사례 언급하며 애국심 강조 “지도자가 모범 보여야 조직 살아나”… 기업 내 국가 제창 등 언급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의 강한 민족주의(Nationalism) 정신을 인도네시아가 본받아야 할 핵심 가치로 꼽으며, 국가 발전을 위한 국민적 단결을 촉구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동칼리만탄주 발릭파판에서 열린 국영 석유회사 뻐르타미나(Pertamina)의 RDMP(Refinery Development Master Plan) 통합 에너지 인프라 준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연설에서 프라보워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을 구체적인 롤모델로 제시했다. 그는 “우리는 일본과 한국처럼 우리(인도네시아)만큼 풍부한 천연자원을 갖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강대국으로 성장한 나라들을 본받아야 한다”며 “그 원동력은 바로 그들의 강한 민족주의”라고 강조했다.
대통령비서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연설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의 기업 문화를 예로 들며 노동자들의 애국심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내가 틀리지 않다면 한국과 일본의 모든 회사에는 특정 시간에 국가(國歌)가 울려 퍼지고, 그때 모든 근로자가 일제히 일어서서 경의를 표하는 문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두 나라 국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린 국가에 대한 존중과 헌신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러한 민족주의 정신이 인도네시아 국내, 특히 국영 기업인 뻐뻐르타미나의 모든 구성원에게도 확산하기를 희망했다. 그는 “이러한 민족주의 정신, 애국심, 그리고 조국에 대한 사랑이 뻐르타미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그는 조직 내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도층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특히 조직의 최상층부에 있는 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은 결국 지도자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바어 격언인 ‘잉 아르소 숭 뚤로도(Ing Ngarsa Sung Tulada·앞에 서서 모범을 보이라)’를 인용하며 “지도자는 부하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자가 부패하거나 도둑질을 한다면 부하들은 일할 의욕을 잃게 된다”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자원 부국인 인도네시아가 단순한 자원 수출국을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국민과 기업 구성원들의 정신적 무장이 필수적이라는 프라보워 대통령의 통치 철학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인도네시아 에너지 자립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의 완성을 알리는 자리로, 프라보워 정부의 에너지 안보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치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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