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5·은10·동7, 총 22개 메달 수확… 체코 이어 역대 최고 성적
아말리아 부회장 “유럽 독식 깨뜨려… 꾸준한 육성의 결실”
인도네시아가 세계 최고 권위의 래프팅 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수상 스포츠의 새로운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말레이시아 페락주 캄파르강 일대에서 열린 ‘2025 세계 래프팅 선수권 대회(World Rafting Championship, 이하 WRC)’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7개로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금메달 1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로 우승한 ‘전통의 강호’ 체코공화국에 이어 인도네시아가 WRC 참가 이래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
특히 이번 대회의 백미는 주니어 남자부 결승전이었다. 인도네시아는 개최국 말레이시아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16점 차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차지, 전 세계 래프팅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주니어 여자 스프린트 ▲주니어 남자 헤드 투 헤드(Head to Head) ▲여자 슬라럼 ▲주니어 남자 다운 리버 레이스(Down River Race) 등 여러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고른 기량을 과시했다.
순위 경쟁에서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일본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로 3위를 차지했고, 캐나다·미국·영국·코스타리카·노르웨이가 그 뒤를 이었다.
현지에서는 이번 성과가 인도네시아 래프팅연맹(PB FAJI)의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과 꾸준한 기량 향상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PB FAJI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국내 래프팅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준우승은 단순한 메달 획득을 넘어 인도네시아 수상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인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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