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한국 해군, DIVEX-25 잠수 연합훈련 실시

인도네시아 해군(TNI AL)과 대한민국 해군(ROKN)이 2025년 ‘DIVEX-25 잠수 연합훈련(Latma Dive Exercise 2025)’ 2025.11.3

인도네시아 해군(TNI AL)과 대한민국 해군(ROKN)이 2025년 ‘DIVEX-25 잠수 연합훈련(Latma Dive Exercise 2025)’을 공식 개시했다.

이번 훈련은 양국 간 수중 작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11월 3일 자카르타 머큐어 호텔에서 열린 개회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다.

개회식은 인도네시아 공화국 함대사령부 잠수구조사령부(Koppeba Koarmada RI)의 리베르 시홈빙(Liber Sihombing) 해군 준장이 주관했다.

리베르 준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훈련은 기술적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잠수사들의 상호운용성을 향상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프라무카섬 해역 중심으로 실전형 훈련 전개

DIVEX-25는 자카르타 북쪽 스리부 제도에 위치한 프라무카섬(Pulau Pramuka) 인근 해역에서 진행된다. 총 40명의 잠수사가 참여하며, 인도네시아 해군 제1함대사령부 수중구조대(Dislambair Koarmada I) 소속 26명과 대한민국 해군 소속 14명이 함께한다.

훈련은 다양한 현대 잠수 기술과 수중 구조 임무를 포함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주제 전문가 교류(SMEE) ▲헬리옥스(Heliox)를 이용한 심해 잠수 기술 ▲감압 절차 이행 ▲항공기 블랙박스 수거 모의 훈련 ▲리프팅 백을 활용한 물체 탐색 및 인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리베르 시홈빙 준장은 이번 훈련의 핵심 목적을 △잠수사들의 기술적 역량 및 상호운용성 제고 △양국 해군 간 협력관계 강화로 제시했다. 또한 이러한 협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해양 안보와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DIVEX-25 연합 훈련은 실전형 훈련을 통해 양국 해군이 잠수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능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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