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아세안 회원국과 첫 협정…비준 후 내년 발효
인도네시아와 캐나다가 서로 무역 장벽을 낮추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맺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 2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열린 회의에서 CEPA에 서명했다.
이는 캐나다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과 처음 맺은 협정이다.
자유무역협정(FTA)의 한 형태인 이번 협정에 따라 캐나다로 수출되는 인도네시아산 상품 90%의 관세가 철폐돼 의류와 가죽 제품의 북미 수출 시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인도네시아로 수출되는 캐나다 상품 95%가량의 관세도 없어지거나 대폭 인하돼 밀, 칼륨, 목재, 대두 등 캐나다 주요 수출품도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기준 양국의 총 교역 규모는 40억 달러(약 5조6천500억원)였다.
인도네시아와 캐나다는 2021년 CEPA 협상을 공식적으로 시작했고, 지난해 12월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번 협정은 양국의 비준 절차를 거친 뒤 내년부터 발효된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역사적 순간”이라며 “이 협정서를 인도네시아로 가져갈 수 있는 대통령이어서 매우 행운”이라고 말했다.
카니 총리도 인도네시아가 캐나다의 동남아 최대 수출 시장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상대국과 맺은 올바른 협정”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국이 CEPA 체결을 통해 전략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인도네시아와 캐나다는 또 군사 훈련, 해양 안보, 사이버 보안 등 분야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국방 협력 협정도 체결했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2016년 7월 공식 협상 시작한 이후 9년 2개월 만에 유럽연합(EU)과도 CEPA를 체결한 바 있다.
한 전문가는 AFP에 “1주일 안에 체결된 2건의 무역 협정은 미국 관세로 인해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인도네시아의 회복력을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도네시아 안달라스대학교 소속 경제학자 샤프루딘 카리미도 “(인도네시아가 맺은) 이번 협정들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상대국 다각화 전략”이라면서도 “인도네시아가 미국 시장을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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