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의소 회장, 동부자와주를 동부 경제 관문으로 지목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아닌디아 바크리에(Anindya Bakrie) 회장은 동부자와주가 동부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의 핵심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아닌디아 회장은 동부자와 수라바야에서 열린 제8차 동부자와주 상공회의소 지역회의(Muprov)에서 “(동부자와주는) 동부 인도네시아로 가는 관문이며, 동부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성장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부자와가 4분기 성장률 5.03%(yoy)를 기록하며 인도네시아 경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부자와의 지역총생산(Produk Domestik Regional Bruto, PDRB)은 약 3,150조 루피아에 달하며, 1인당 PDRB는 7,500만 루피아를 기록해 주의 막대한 경제적 잠재력과 국가 경제 기여도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아닌디아 회장은 특히 전기 및 가스 공급 부문이 20% 이상 성장하며 가장 높은 성장 기여도를 보였다고 언급하며, 이 부문이 국가 경제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그 영향이 동부자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동부자와에는 인도네시아 전체 29개의 해상 고속도로 중 19개가 위치하여, 특히 동부 지역의 공급망(supply chain)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광범위한 해상 고속도로 네트워크는 상품 및 서비스 유통을 촉진하여 해당 지역의 경제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아닌디아 바크리에 회장은 높은 경제 성장률, 막대한 지역 총생산, 해상 고속도로와 같은 적절한 인프라를 갖춘 동부자와가 공급망 관리의 이상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지역들이 동부자와의 성공 사례를 배워야 한다고 권고하며, “공급망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동부자와에서 배우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아닌디아 회장은 동부 인도네시아가 미래 국가 경제 성장의 버팀목으로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동부자와를 관문으로 삼아 동부 지역의 경제적 접근성과 연결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인도네시아 전역의 보다 균등한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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