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년 연말연시, 306만 대 차량 자카르타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

▲인도네시아 고속도로

자카르타 – 국영 고속도로 운영사인 PT Jasa Marga(Persero) Tbk는 2024년 크리스마스와 2025년 새해 연휴(연말연시) 기간 동안 자카르타를 빠져나가는 차량이 306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수박티 스크르 Jasa Marga 사장은 10일(화) 자카르타 중부 국영기업부(BUMN)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4년 12월 18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치카랑 우타마, 칼리후립 우타마, 치아위, 치쿠파 등 4개 주요 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량 이동량을 예측한 결과, 306만 대의 차량이 자카르타를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7.9%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연말연시와 비교하면 2.4% 증가한 것이다.

수박티 사장은 연말연시 이후 귀경 차량은 300만 대로 예상되며, 이는 평시 대비 18.6%, 전년 연말연시 대비 2.9% 증가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또한, 귀성 차량의 정점은 12월 21일로 예상되며, 이날 하루 23만 5,381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평시 대비 41% 증가한 수치다. 귀경 차량의 정점은 12월 29일로 예상되며, 이날 22만 1,766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어 평시 대비 22% 증가할 전망이다.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여 Jasa Marga는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오랜 기간 협력해왔다. 주요 대책 중 하나는 특정 시간대에 3축 이상 화물 트럭의 운행을 제한하는 것이다.

수박티 사장은 “교통 흐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특정 시간대에 3축 이상 화물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내용의 공동 결정문(SKB)이 지난 12월 6일 교통부에서 서명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연말연시 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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