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페루, 브라질, 영국, 중동국 방문 예정
프라보워 수비안또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첫 해외 순방을 통해 국제 외교 무대에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이번 순방은 중국과 미국 방문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G20 정상회의 참석을 포함한 다자간 외교 활동을 위한 것이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자카르타의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항에서 출국하며 “인도네시아의 역할과 입장을 많은 국가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는 우리에게 큰 영광이며, 모든 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경제와 세계 지정학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로, 인도네시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첫 5개국 순방 주요 일정
– 중국 방문: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
– 미국 방문: 워싱턴 D.C.에서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양자 관계 발전 모색.
– APEC 정상회의: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협력 방안 논의.
– G20 정상회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 글로벌 경제 및 환경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 모색.
– 중동국가 : 귀국길에 중동 몇 국가 방문 예정
프라보워 대통령은 브라질 방문 후 영국과 중동 국가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이러한 다자간 외교 활동은 인도네시아의 외교적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로 귀국길에 중동 국가 몇 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인도네시아가 국제 사회에서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협력과 대응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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