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축구가 2026년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발걸음을 내디뎠다.
최근 인도네시아 축구협회가 케빈 딕스와 같은 귀화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대표팀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라자 파이살 엠 시토루스 의원은 11월 4일, 귀화 선수 제도가 인도네시아 축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FIFA 규정과 국내 법령에 부합하는 투명한 귀화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스포츠 성적을 극대화하려면 귀화 제도가 기존 법규와 상충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외 인재 발굴과 귀화 촉진
라자 파이살 의원은 “해외에 있는 인도네시아 출신의 우수한 선수들이 자국 대표팀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축구협회(PSSI)가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도네시아는 오는 2026년 월드컵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적절한 전략과 귀화 선수를 포함한 우수한 인재 발굴을 통해 대표팀이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더 많은 지원과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11.15일 일본과의 중요한 대결… 한인회 단체 응원 준비
다가오는 11월 15일,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월드컵 아시아 예선 5차전에서 강력한 상대인 일본과 맞붙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경기에서 인도네시아 팬들과 한인 동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인동포는 11월 15일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와 일본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에서 현지인과 우리 동포들의 합동 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한인회를 중심으로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이 경기에 현지인과 한인 동포들이 합동 응원단을 구성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급변하는 축구계에서 인도네시아가 귀화 선수 영입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며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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