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 독립기념일에 수도이전 공식 선언 예고

2023년 8월 17일 목요일 오후 자카르타 메르데카 궁전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독립 78주년 기념 홍백기 게양식이 엄숙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 대통령궁

공공주택부 장관 “독립기념일 한달 전 대통령궁 집무”

공공사업 주택부(PUPR) 장관 겸 수도청(Otorita Ibu Kota Nusantara, OIKN) 청장은 조코위 대통령이 6월 말이나 7월 초에 신수도 IKN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바수키 하시물조노 임시 수도청장이 말했다.

3일 바수끼 청장은 “현재 기본적인 인프라를 준비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사무실과 주거에 필요한 수돗물이다. 6월에 수돗물이 들어올 것이다. 6월 말이나 7월 초에는 준비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신수도(IKN) 청장 대행으로 임명된 바수키 청장은 신수도 IKN 청장의 교체가 신수도 개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도 개발은 국가 예산의 80%가 1단계와 2단계 건설에 배정되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교육 및 보건 분야 투자 개발과 관련된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3일 월요일부터 5일까지 신수도를 방문했다.

앞서 다니스 수마딜라 신수도 인프라 개발 태스크포스 책임자는 “2024년 7월까지 신수도 대통궁과 대통령 집무실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궁과 대통령실을 포함한 IKN의 모든 건물에 수도, 전기, 인터넷이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공사업 주택부(PUPR)는 동부 칼리만탄의 페나잠 파세르 우타라에 있는 세파쿠 취수장에서 원수를 공급받아 다목적 수로터널(multiutility tunnel, MUT)를 연결된 파이프라인을 준비하고 있다.

전력청 PLN은 약 5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pembangkit listrik tenaga surya, PLTS)에서 공급되는 전력을 준비했다.

텔콤은 인터넷 통신 시설을 설치하고 각 건물지에 연결한다.

공공사업 주택부(PUPR)는 대통령궁, 궁전 행정구역 건설이 목표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4년 8월 17일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식에 사용할 수 있도록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코위 대통령은 제79회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 기념식 한 달 전에 신수도 대통령궁에 집무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IKN 국립 센터에서 독립기념식을 계획하고 있다.

2024년 8월 17일 동부 칼리만탄 IKN에서 열리는 독립기념일 기념행사는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군도로 이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인도네시아 중앙정부는 올해 수도를 DKI 자카르타에서 IKN으로 공식 이전 발표할 계획이다. 이는 국회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도 이전일은 대통령의 결정만 기다리고 있다. (정치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