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인도네시아 수출 전략 재검토 필요

K뷰티가 인도네시아에 대한 수출 전략을 다시 검토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K뷰티 스킨케어의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5%, 전월 대비 34% 각각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 중국 매출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국가에 더 수출해야 하는 긴바박한 상황이지만 하락됐다.

올해 4월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179만 달러로 전년 동월 210만 달러 보다 31만 달러가 감소됐다. 특히 지난 2021년 4월에 466만 달러를 달성한 이후 매년 하락하는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 올해 월별 수출액의 경우에도 1월 137만 달러였지만 2월 269만 달러, 3월 272만 달러로 매달 증가되면서 긍정적인 시그널이 발생됐지만 4월 수출액이 179만 달러로 감소됐다.

올해 4월 메이크업 수출의 경우에도 전년 동월 대비 42%, 전월 대비 50% 각각 감소돼 스킨케어 수출과 비슷한 흐름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4월에 9만 7천 달러를 달성했지만 2022년 4월에는 11만 달러로 상승했다. 하지만 올해 4월에 6만 3천 달러로 다시 감소됐다.

한편 인도네시아산 스킨케어 수입액은 1월 1.1천 달러, 2월 1.4천 달러, 3월 0.2천 달러, 4월 0.1천 달러로 매우 미약한 수준이다. 메이크업 수입액은 전무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에 대한 K뷰티 스킨케어 수출은 지난 2021년에 최고치를 달성한 후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수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코스맥스가 유일하게 인도네시아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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