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중국, 인도네시아 등 일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등이 미얀마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인도 뉴델리에서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와 인도, 중국,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의 정부 및 싱크탱크 대표들은 지난 25일 인도 뉴델리에서 모여 미얀마의 유혈 사태를 완화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미얀마 군부와 미얀마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간 공식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만큼 양측이 만나 서로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폭력 사태를 줄이고 대화를 위한 공간을 만들면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필요성이 논의됐다.
이와 관련해 NUG 대통령실 대변인 쪼 조는 NUG가 이웃 국가들과 대화할 수 있다며 “우리는 미얀마의 폭력과 만행을 종식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모든 노력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민관이 함께 참석하는 ‘1.5 트랙’ 회의로 지난달 태국에서 처음 열렸으며, 다음 회의는 라오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얀마 군부는 2020년 11월에 치러진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두자 이듬해 2월 쿠데타를 일으키고 수치 고문을 부패와 선거 조작 등 각종 혐의로 체포했다. 또 반대 세력에 대한 유혈 진압을 계속하고 있다.
아세안은 2021년 4월 미얀마 군부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 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정상회의를 열고 미얀마 내 폭력 중단과 당사자 간 대화 개시 등 5개 항에 합의했지만, 합의 사항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24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흘라잉 최고사령관과 만나 아세안 5개 항 합의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을 시급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 연합뉴스 전재협약 /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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