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2일
지난 5월 10일 롯데쇼핑 에베뉴에서 제3회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이 개최되었다.
인도네시아 이국땅에서 한국아이들만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를 기획하고자 2013년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은 창단되었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은 우리 아이들에게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그로 인해 문화예술이 일상생활의 일부분이 되길 바라는 소박한 마음을 담았다.
이 모임은 아이들을 예술적 감흥이 넘치는 미래 잠재적인 문화예술관객으로 키우고 아이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표로 일하는 재능기부모임이다.
신돈철 토마토 미술학원장은 “올해는 특별히 재능 기부자의 범위를 외국인에게까지 넓혀 누구든지 재능기부를 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재능기부자로 한국뿐만 아니라 터키, 러시아, 일본, 인도,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인들 역시 참여했으며 이에 공연과 예술체험이 다양해져 관객들이 어느 때보다도 호응이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올해가 3번째인 ‘어린이 아트페스티벌’의 공연에서는 어린이 합창, 터키민속노래, 한국무용(꼭뚜각시 춤), 피아노 바이올린 듀엣, 전자바이올린 연주, 캔버스 아트퍼포먼스, 태권도 시범 등이 선보였다.
또한 어린이들의 그림전시, 캐리커쳐,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도자기체험,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든 이벤트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이 날 행사를 찾은 학부모들은 한국에서나 경험할법한 어린이날 행사를 자카르타에서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올해는 현대뮤직아카데미, 토마토미술학원, 자카르타어린이합창단, 한국무용, 마스터구 태권도가 주축으로 재능기부를 해주었으며, 롯데 쇼핑에비뉴의 적극적 도움을 받아 더욱 화려하고 다채로운 어린이 아트 페스티벌이 돠었다.
신 원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재능 기부자가 소신껏 참여해주길 진심으로 바라며 언제든지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미소를 남겼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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