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4조 8100억 루피아 외자 빠져 나가”… 달러 강세로 루피아화 14,700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BI)에 따르면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 금융 시장에서 4조 8,100억 루피아 외자가 빠져 나갔다고 전했다. 빠져 나간 최대 외국 자본은 국영 증권(SBN) 시장에서 발생되었다.

BI 담당부서는 지난 주 20일(금요일) 성명을 통해 외국 자본이 SBN 시장에서 4조 4400억 루피아, 주식 시장에서 3,700억 루피아가 해외로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5월 19일까지 SBN 시장에서 105조 4,000억 루피아 순 외자 유출을 기록하고 있다. 주식시장은 62조8200억 루피아의 외자유입이 기록됐다.

반면 인도네시아 5년 만기 신용 부도 스와프(CDS)는 5월 13일 현재 128.08포인트 베이스에서 5월 19일 기준 128.39포인트 베이스로 비교적 안정적이다.

국영증권(SBN) 10년 금리도 5월 19일 7.3%에서 5월 20일 오전 7.29%로 떨어졌다. 수익률은 2.837% 수준이었던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과 여전히 차이가 크다.

중앙은행 (BI)은 5월 20일 아침 미국 달러당 14,600 루피아에서 14,730 루피아 수준으로 달러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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