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보건부 Budi Gunadi Sadikin 장관은 2021년 12월까지 유효기간된 Covid-19 백신이 약 110만 도즈라고 18일 밝혔다. 만료된 백신의 대부분은 외국에서 기증된 것으로 밝혀졌다.
Budi 장관은 지난 18일 국회 4분과위 회의에서 “지난 해 12월까지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 112만 1,000회 분량을 가지고 있다. 112만 1000회 분 가운데 110만 회 분은 무료 기증 백신으로 98%에 해당된다”라고 말했다.
Budi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백신 기부 대상 국가로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이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선진국은 원래 아프리카에 백신을 기증하고 싶지만, 이들 국가는 콜드체인 시스템 문제와 백신 접종 역량 부족으로 아프리카에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고 보건당국은 말했다.
Budi 장관은 “그래서 선진국들은 백신 접종 역량이 빠른 인도네시아에 기부하고 있다”면서 “유효기간이 1~3개월 남아 있으니 빨리 접종해야 한다. 그래서 어제도 110만 회 분을 접종했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기증받은 백신의 대부분이 AstraZeneca, Pfizer 및 Moderna 백신이라고 덧붙였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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