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자바 Covid-19 태스크 포스는 Surabaya City, Sidoarjo Regency, Gresik Regency로 구성된 Great Surabaya의 Covid-19 전송률이 다시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사회제한조치(PSBB)를 다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 자바 Covid-19 태스크포스 Joni Wahyuhadi 단장은 2020년 4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된 수라바야 라야의 PSBB가 Covid-19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고 말했다.
2020년 5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수라바야시의 바이러스 재생산지수(Rt)는 1.0 미만이었다. Sidoarjo와 Gresik 또한 5월 20일부터 5월 27일까지 비슷한 전개를 보였다. 그러나 6월 8일 PSBB가 종료되자 Covid-19 확진 건수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병원들은 환자들로 넘쳐나기 시작했다.
Covid-19 태스크 포스는 수라바야 지방행정부가 PSBB를 다시 시행하여 재생산지수(Rt)를 낮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동부 자바의 신규 확진자는 6월 14일 180명, 6월 15일 280명, 6월 16일 149명을 기록했다. 6월 18일 현재 총 확진자 수는 4,383명, 사망자 338명을 기록하며,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동부 자바 인도네시아의사협회(IDI)는 수라바야 지역의 20개 위탁병원이 환자를 처리할 수 없다는 내용의 자료를 공개했다. 위탁병원에 근무 중인 일부 의료진들이 Covid-19에 감염되어 의료 활동을 못하게 됨에 따라 의료진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수라바야 시장인 Tri Rismaharini는 PSBB 재 시행에 대한 권고를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 수라바야 시 행정부는 경제 회복을 위해 PSBB 재 시행은 검토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재생산지수(Rt)가 1.5 혹은 2 수준으로 급등하지 않는 한 뉴노멀 시나리오를 취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동부 자바 Khofifah Indar Parawansa 주지사는 Red zone을 확대 지정하고 PSBB의 재 시행을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인포스트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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