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자와 경제특구 ‘Grand Batang City’, 한국에 분양 홍보 MOU 체결

▲국영기업부 Menara Danareksa 빌딩에서 KITB사와 주)파시픽 코리아(회장 이광연)과 PT.INKO LINK 인도네시아(정선 대표)는 분양 임대 홍보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2024년 10월 8일

주)파시픽 코리아-인코링크 인도네시아, “최고 입주조건으로 양국 교역 토대 마련”

중부 자와주 바탕지역에 위치한 경제 특별 구역인 PT Kawasan Industri Terpadu Batang(이하 KITB)사가 ‘Grand Batang City’ 분양 임대 홍보를 위해 한국측 파트너와 MOU를 체결했다.

지난 10월 8일(화) 국영기업부 Menara Danareksa 빌딩에서 KITB사는 한국측 파트너인 주)파시픽 코리아(회장 이광연)과 PT.INKO LINK 인도네시아(정선 대표)와 함께 분양 임대 홍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국영기업부가 투자하여 개발하여 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한 ‘Grand Batang City’ 공단(https://grandbatangcity.co.id)은 조코위 정부가 전략적으로 개발한 4,300ha 인도네시아 최대규모의 산업단지다.

한국측 분양 홍보 대행사인 주)파시픽 코리아는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종교부 할랄청과 할랄인증 업무를 협약하고 한국내에 할랄 인증 피해 기업이 없도록 힘써왔으며, 할랄인증 내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무슬림 국가 스카우트 회원들의 할랄푸드를 제공했다.

이날 ‘Grand Batang City’ 분양 임대 협약식에서 ㈜파시픽 코리아 이광연 회장은 “인도네시아 바땅 산업 단지 업무 협약을 통하여 한국내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인도네시아 바땅 그린 할랄 산업단지에 조성하여 그린 할랄 에코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회장은 “한국내 뛰어난 기술을 가진 기업 및 제조ㆍ물류 시스템 등을 양국의 기술 개발로 인도네시아ㆍ한국 양국 기업들의 기술과 협력을 통해 양국 무역증진과 할랄 생태계 정착에 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6월 10일 중부 자와 바탕산업특구를 방문한 국회 하원 국가재정책임위원회(BAKN)는 “바탕 통합 산업단지는 동남아시아 최고의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산업단지 아이디어는 선진국 산업 이전 물결에서 촉발되었다”며 “KITB는 처음부터 높은 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로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하원 국가재정책임위원회(Badan Akuntabilitas Keuangan Negara, 이하 BAKN) 부위원장은 중부자와 바탕 통합 산업단지(Kawasan Industri Terpadu Batang, KITB)가 아시아 최고의 산업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흐마드 파우지 누르(Achmad Fauzie Nur) PT KIW 사장은 “산업단지 KITB에서 진행 중인 개발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 동력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큰 희망을 품고 있다. 결국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와 글로벌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Grand Batang City’ 공단은 최저임금과 분양임대 최저가 등 경쟁력있는 입지조건으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앞 다투어 진출하고 있다.

중부자와 Grand Batang City는 개장 3년만에 1,2단지가 매진되었으며 3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전자, 건축, 에너지, 화학, 가방, 신발 업체 등이 입주를 하고 있다.

한국 투자 기업으로는 최근 KCC글라스 인도네시아 법인이 중부자와 바탕 경제특구에 있는 바탕공장을 완공하고 용융로에 첫 불씨를 넣는 화입식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화입식에는 정몽익 회장을 비롯한 KCC글라스 임직원과 로산 루슬라니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한국대사관 박수덕 대사대리 등 인도네시아 정·관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영기업부 Menara Danareksa 빌딩에서 KITB사와 주)파시픽 코리아(회장 이광연)은 한국측 분양 임대 홍보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2024년 10월 8일

인도네시아 중부 자와주의 바탕산업 경제특구에 46만㎡(약 14만평) 규모로 세워진 KCC글라스 바탕공장은 연간 44만t 규모의 판유리 생산 설비를 갖춘 초대형 공장이다.

지난 8월 바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 겸 BKPM 청장은 2024년 하반기에 실행될 주요 프로젝트로 LG그룹이 중부자와 바탕 산업단지에 양극재 공장으로,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생태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입주기업이 늘어나자 노동부(Kemnaker)는 우수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입주기업을 위한 유능한 인력과 노동자 유입에 나섰다.

8월 7일 KITB 홍보 담당자는 이번 협력은 산업 노동 수요와 직업 교육 및 훈련 제공을 연계하는 형태라면서, “우리는 산업계와 교육계, 정부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여 글로벌 도전에 맞설 준비가 된 우수한 인력을 공동으로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중부자와 주정부는 PT Kawasan Industri Wijayakusuma(KIW)에 2021년 국가 예산에서 9,970억 루피아 상당 자금을 공단 KITB 개발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부 자바 Batang지구와 Semarang시를 연결하는 유료 도로 건설 총 75 km중 완공되었다.

Batang-Semarang간 유료도로는 서부자바 Merak에서 동쪽 끝에 있는 Banyuwangi까지 1,167km에 걸쳐 있는 Trans-Java 유료 도로 메가 프로젝트의 일부로 완공되어 진입에 수월하다.

한국인 대상 홍보와 분양 대행업무를 맡고 인코링크 인도네시아 정선 대표는 “Grand Batang City 공단 대지분양은 m2당 120만 루피아에 77년 최장기 임대하고 있고 분양금액 30%면 당장 입주가 가능해 전기 전자 건축 에너지 메디컬 신발 가방 업체들이 입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