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한류팬들에게 K-퓨전국악을 소개하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은 9월 23일 국악으로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퓨전국악그룹 퀸(Queen)을 초청하여 인스타그램(@kcc.id)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공연을 선보였다. 퀸은 2008년에 창단되어 10여년의 기간 동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국악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온라인 공연에는 가야금, 대금, 장구 연구자 및 보컬이 초청되어 강원도 지역의 민요인 ‘한오백년’, EDM 리듬에 맞춘 장구 퍼포먼스 및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의 최신 K-Pop을 국악의 신명나는 가락으로 선보였다. 또한 인도네시아 한류팬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공연을 기념하여 인도네시아 가수 아르마다(Armada)의 인기곡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담은 노래 Asal Kau Bahagia를 애절한 대금 가락으로 해석해 들려주었다.

사진2그룹 퀸은 공연이 끝나갈 무렵 온라인상으로라도 인도네시아의 한류팬들을 만날 수 있어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는 K-Pop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음악 국악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은 전국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4천여명에 육박하는 등 현지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안전한 비대면 문화예술행사 체재를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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