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 JIKS / 한인포스트 학생기자
한인 학생으로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언어를 습득하는 것은 큰 메리트가 된다.
해외나 국내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은 학교마다 의무적으로 인도네시아어 자격시험을 치거나 희망자에 따라 급수를 획득한다. 인도네시아어 능력시험의 등급은 미래에 아주 유용한 언어능력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인도네시아 능력 시험으로는 TIBA와 UKBI가 있는데, 이 두 인도네시아어 능력 시험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가장 먼저 UI (Universitas Indonesia)에서 주관하는 TIBA는 Tes Bahasa sebagai Bahasa Asing(외국인을 위한 인도네시아어 능력시험)의 줄임 말이며 네 가지 분야로 나누어 시험을 치르게 된다.
그 네 가지 분야로는 문법과 읽기 (Tata Bahasa,Membaca), 듣기(Menyimak), 쓰기(Menulis) 그리고 말하기(Berbicara)이다. 문법과 읽기 그리고 듣기 같은 경우 총 3시간 동안 이루어지며 OMR 용지에 쓰게 되어있다.
그리고 쓰기 같은 경우는 두가지 주제 중 한가지 주제를 채택하여 1시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 말하기 같은 경우는 심사위원이 주는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시험을 본다. TIBA(Tes Bahasa sabagai Bahasa Asing)의 성적은 총 6 등급으로 나눠진다.
두번째로는 인도네시아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UKBI는 Uji Kemahiran Berbahasa Indonesia의 줄임말로 네 가지 분야로 나누어져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것 또한 문법과 읽기 (Tata Bahasa, Membaca) ,듣기(Menyimak),쓰기(Menulis) 이며 말하기(Berbicara) 같은 경우 선택 사항에 들어있다. UKBI의 등급은 총 7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TIBA와 달리 UKBI는 1등급이 가장 높은 등급이며 7등급이 가장 낮은 등급이다. 8월 7일 UKBI 시험이 UMN(Universitas Multimedia Nusantara)에서 인도네시아 능력시험 UKBI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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