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실업자 33만 4천 명으로 감소… “비공식 노동자도 증가”

일용직 근로자 Pencari Kerja (Foto: Istimewa)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고용 지표가 개선세를 보이며 실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용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비공식 노동자의 비율은 오히려 증가해 고용 구조의 질적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DKI 자카르타 통계청(BPS)이 발표한 고용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6년 2월 기준 자카르타의 실업자 수는 33만 4천 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동월(33만 8천 명) 대비 약 4,540명 감소한 수치다.

전체 경제활동인구는 55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만 7,640명 증가했으며, 이 중 취업자 수는 520만 명을 기록해 지난 1년간 6만 2,180명의 고용이 창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BPS의 카다르만토(Kadarmanto)는 “완전 취업자와 불완전 취업자 부문에서 고용 흡수가 증가한 반면, 시간제 노동자 수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업자 수 감소에 따라 공개 실업률(TPT) 역시 2025년 2월 6.18%에서 올해 2월 6.03%로 소폭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 실업률이 6.77%에서 6.54%로 하락했고, 여성 실업률은 5.29%에서 5.28%로 소폭 내렸다. 카다르만토는 “여성의 실업률이 남성의 공개 실업률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업률은 줄었지만… 비공식 부문 종사자 확대 두드러져

전반적인 고용량은 늘었지만 비공식 부문의 팽창이 두드러졌다. 2026년 2월 기준 비공식 노동자 수는 약 198만 명으로, 전체 취업 인구의 38.13%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0.1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전체 취업자 520만 명 중 23.48%가 자영업자 신분이었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만 750명 늘어난 규모다.

통상적으로 프리랜서 및 무급 가족 종사자를 비롯한 자영업은 비공식 활동으로 분류된다. 반면, 상용직 및 유급 근로자를 둔 사업주나 공무원, 정규 직원 등 공식 노동자의 비율은 322만 명(61.87%)으로 기록되어 전년(62.05%) 대비 0.18%포인트 감소했다.

카다르만토는 “지난 1년간 노무자 및 공무원 신분의 취업자가 약 1만 6천 명 증가한 반면, 자영업자는 약 2만 명 증가했다”며 자영업자의 증가가 고용 구조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전체 취업자의 22.4%(116만 명)를 차지하며 자카르타 최대의 고용 창출처로 자리매김했다. 그 뒤를 이어 숙박 및 식음료업이 전체의 13.28%를 차지하며 두 번째로 높은 고용 기여도를 보였다. BPS 측은 이러한 고용 분포가 자카르타 지역 경제의 산업별 기여도와 일치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 기자/ 편집부, AI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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