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치안 악화 일로… 인도네시아 자국민 보호 강력 촉구

멕시코 일부 지역의 치안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인도네시아 하원(DPR RI) 제1위원회가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자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최근 멕시코에서는 군사 작전 중 마약 카르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수괴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일명 ‘엘 멘초’)가 사망한 이후 대규모 폭동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외교, 국방 및 통신 업무를 관장하는 하원 제1위원회는 2월 25일 성명을 통해 멕시코 내 인도네시아 국민의 안전이 국가의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헤니 하미다(Heni Hamidah) 외무부 재외국민보호국장은 앞선 24일 브리핑을 통해 현지 교민들이 현재 안전한 상태임을 확인했다.

헤니 국장은 “주멕시코시티 대사관 기록에 따르면 폭동의 중심지인 할리스코 지역에는 성직자, 전문 치료사, 기업인 등 총 45명의 인도네시아 국민이 거주 중”이라며, “현재 전원 무사하며 야외 활동을 삼가라는 현지 정부의 지침을 엄격히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사관과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주재 명예영사는 지난 22일 CJNG 조직원들의 공격이 발생한 주요 지역의 치안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한편, 외무부는 가까운 시일 내에 멕시코 방문을 계획 중인 자국민들에게 현지 치안 상황이 공식적으로 안정될 때까지 여행을 연기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인도네시아 국민은 주멕시코시티 대사관 핫라인(+52 1 556 2985 506) 또는 외무부 재외국민보호국 핫라인(+62 812-9007-0027)을 통해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Tya Pramadania 기자/ 편집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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