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240722_165607281](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4/07/KakaoTalk_20240722_1656072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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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부(Kemendag)는 해양안보청(Bakamla RI) 및 군 전략정보국(BAIS TNI)과 협력하여 약 83억 루피아 상당의 밀수 의류를 압수했다고 5일 발표했다.
부디 산토소 무역부 장관은 자카르타 무역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압수된 물품이 중고 의류, 새 의류, 원단 등 총 1,663개의 압축 포장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에서 칼리만탄을 거쳐 불법 반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첫 번째 단속은 지난 1월 13일 수라바야 칼리마스 바루 거리의 한 창고에서 이루어졌다. 해양안보청과 수라바야 항만청의 합동 작전으로 463개의 불법 섬유 압축 포장물이 압수됐다.
이어 1월 30일에는 수방 파팀반 항에 정박한 폰티아낙발 KMP 페린도 5호에서 중고 의류, 새 의류, 원단 등이 담긴 1,200개의 압축 포장물을 실은 트럭 3대가 적발됐다.
산토소 장관은 이번 밀수품 반입이 “특정 상품의 수출입 금지에 관한 무역부령 제40호(2022년) 및 수입 정책에 관한 무역부령 제8호(2024년)” 등 관련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반 사항이 확인된 수입업자는 서면 경고, 사업 활동의 일시 중단, 사업 허가 취소 등의 행정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압수된 물품은 재수출, 폐기, 유통 금지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산토소 장관은 모든 수입업자에게 현행 규정 준수를 촉구하며, 무역부는 관련 부처 및 기관, 사법 당국과의 협력을 통해 불법 수입품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양안보청은 이번 단속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국내 산업 보호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밀수품 유입으로 국내 섬유 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밀수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류, 섬유뿐 아니라 마약, 휴대전화, 담배 등 모든 종류의 밀수품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제공된 정보는 관련 기관과 공유하여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할 것이며, 이번 사건은 관련 법적 절차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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