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인도네시아 수출입 동향 분석

▲통계청 2024년 11월 인도네시아 수출입 동향 발표

2024년 11월 인도네시아 경제 동향은 수출액 240억 1천만 달러, 수입액 195억 9천만 달러로 44억 2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고, 수입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수출 부문에서는 비석유가스 품목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전년 동월 대비 9.54% 증가한 226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누적 수출액 또한 2.24% 증가했다.

니켈 및 니켈 제품의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동식물성 유지 및 기름은 감소세를 보였다. 제조업과 농림수산업 수출은 증가했지만, 광업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 미국, 인도 순으로 전체 수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수입 부문에서는 전월 대비 감소세가 뚜렷했다. 특히 석유가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6.32% 감소했다. 비석유가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기기계 및 부품 수입 감소가 눈에 띄었다. 중국, 일본, 미국이 주요 수입국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원자재/보조재, 자본재, 소비재 수입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2024년 11월 인도네시아 경제는 견조한 수출 성장세와 수입 감소로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비석유가스 부문의 호조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특정 품목의 수출입 변동성과 석유가스 부문의 적자는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부분이다.

2024년 11월 수출입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A. 수출 동향
– 2024년 11월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240억 1천만 달러로, 2024년 10월 대비 1.70% 감소했습니다. 2023년 11월 대비로는 9.14% 증가했다.

– 2024년 11월 비석유가스 수출액은 226억 9천만 달러로, 2024년 10월 대비 1.67% 감소했으며, 2023년 11월 대비 9.54% 증가했다.

–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2,412억 5천만 달러로, 2023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전체 수출액과 마찬가지로, 2,269억 1천만 달러에 달하는 비석유가스 수출액 또한 2.24% 증가했다.

– 2024년 11월 비석유가스 수출액 상위 10개 품목 중 일부 품목은 감소세를 보였으며, 동식물성 유지 및 기름이 3억 1,790만 달러(10.48%) 감소하여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니켈 및 니켈 제품은 4억 6,760만 달러(87.26%) 증가하여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 부문별로는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제조업 비석유가스 수출액이 2023년 동기 대비 4.70% 증가했으며, 농림수산업 수출액도 26.80% 증가했다. 반면, 광업 및 기타 부문 수출액은 8.83% 감소했다.

– 2024년 11월 비석유가스 최대 수출국은 중국(62억 4천만 달러)이며, 미국(23억 4천만 달러)과 인도(15억 8천만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세 국가의 수출 비중은 전체의 44.82%를 차지한다. 아세안과 유럽연합(27개국)으로의 수출액은 각각 40억 9천만 달러와 13억 7천만 달러다.

– 지역별로는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서부 자바(347억 3천만 달러, 14.40%), 동부 자바(236억 2천만 달러, 9.79%), 동부 칼리만탄(230억 5천만 달러, 9.55%)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B. 수입 동향
– 2024년 11월 인도네시아 수입액은 195억 9천만 달러로, 2024년 10월 대비 10.71% 감소했으며, 2023년 11월 대비 0.01% 증가했다.

– 2024년 11월 석유가스 수입액은 25억 7천만 달러로, 2024년 10월 대비 29.88% 감소했으며, 2023년 11월 대비 26.32% 감소했다.

– 2024년 11월 비석유가스 수입액은 170억 2천만 달러로, 2024년 10월 대비 6.87% 감소했으며, 2023년 11월 대비 5.71% 증가했다.

– 2024년 11월 비석유가스 주요 수입 품목 10개 중 전기기계 및 부품 수입액이 2024년 10월 대비 4억 400만 달러(15.49%) 감소하여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설탕 및 과자류 수입액은 7,580만 달러(25.19%) 증가하여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 2024년 11월 비석유가스 최대 수입국은 중국(65억 3천만 달러, 38.35%), 일본(14억 9천만 달러, 8.76%), 미국(7억 6천만 달러, 4.47%) 순이었다. 아세안과 유럽연합(27개국)으로부터의 비석유가스 수입액은 각각 27억 5천만 달러(16.18%)와 9억 9천만 달러(5.80%)였다.

–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용도별 전체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원자재/보조재 수입액이 73억 1천만 달러(4.96%)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자본재(14억 1천만 달러, 3.92%)와 소비재(9억 달러, 4.62%)가 그 뒤를 이었다.

– 2024년 11월 인도네시아 무역수지는 44억 2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비석유가스 부문에서 56억 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석유가스 부문에서는 12억 5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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