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건설 산업

장시연 / JIKS 11

빠른 속도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건설 산업의 전체규모는 2015년 기준 1,172조 루피아로 총 GDP의 약 10%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이라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건설 산업은 매년 6~7%로 꽤 빠른 성장률을 보인다.

이러한 성장의 까닭은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으로 인해 나타나는 상업시설, 인프라, 거주시설 등의 수요로 보인다. 하지만 2020년부터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타격을 받기도 했다.

사회 활동의 제한으로 인한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이전과 여러 주요 프로젝트들이 순연되면서 꾸준히 성장해나가던 인도네시아의 건설 분야 총생산 증가율은 2020년에는 몇 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인 -3.3%를 기록했다.

앞서 설명한 부분 중 순연된 인도네시아의 프로젝트에는 관개시설 확충, 다리 건설 등이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잠시 휘청했던 인도네시아의 건설 산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인프라 확충 노력, 그리고 빠른 경제 발전에 따른 여러 수요의 증가로 앞으로는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 예상된다고 한다.

또한, 정부는 올해 건설 분야의 예산을 417.4조 루피아로 작년에 비해 무려 48.5% 증가시켰다고 한다. 인도네시아의 건설 기자재 수입 동향에 대해 알아보자면, 꾸준히 철강 자재가 주로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멘트 및 여러 석재가 철강 자재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수입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건설 기자재 수입이 2019년까지 증가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하락했다고 한다. 다행히도 건설 프로젝트가 다시 추진됨에 따라 건설 기자재 수입은 다시금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최신 기술 또한 사용하고 있다. 개발 프로젝트의 모든 정보를 3차원 모델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하는 건축 정보 모델링(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통해 더욱더 정확한 계산이 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근 환경 보호 및 에너지 효율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확장됨에 따라 친환경 건축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는 다수의 사무실 및 아파트 건축에 친환경적 기술을 도입했다고 한다. 이러한 환경친화적 건축 기술에는 플라스틱 폐기물 혼합 아스팔트 제조 기술 등이 있다.

지속해서 발전해나가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경제 상황에 따른 앞으로의 건설 산업의 성장이 너무나도 기대된다.

앞으로 더 발전할 인도네시아 건설 산업으로 인해 탄생할 더 정교하고 멋진 건축물이 인도네시아의 미래를 빛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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