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현재 건기의 절정기에 접어들었다. 보통 건기의 절정기는 7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다.
그러나 올해 건기는 과거와 달리 이상기온으로 자와 섬과 동부 누사탱가라 여러지역에 저온 현상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기상청 BMKG 관계자는 저온현상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7월 25일자 Kompas 보도에 따르면 올해 건기 절정기 7월에 온도가 가장 추운 지역은 다음과 같다.
– 중부자와 디엥 (Dieng) 고원 영하 5도까지
중부 자와의 반자르네가라 (Banjarnegara) 군에 있는 디엥고원에 서리가 내리고 살얼음이 얼었다.
디엥 고원 날씨는 최저 영하 5도까지 내려갔고, 이틀 연속 살얼음이 나타났다. 디엥관광관리 책임자는 “얼음 이슬이 발생한 것은 7월 25일 월요일 아침에 이틀 연속 발생했다”고 말했다.
24일 디엥 고원에 있는 세트야키 (Setyaki) 사원과 25일 아르주나 (Arjuna) 사원에도 얼음이 얼었다.
– 브로모 스메루 국립공원 2도
브로모 스메루 국립공원 (Taman Nasional Bromo Tengger Semeru – 이하 TNBTS) 지역에서는 극심한 기온 강하로 인해 서리 현상이 발생했다. TNBTS 관리 책임자는 기온이 2-6도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5일 해발 500m 이상의 고도에 위치한 TNBTS 지역에서 서리가 내렸다.
– 동부 누사탱가라 (NTT) 10도
추운 기온이 동부 누사텡가라 지역 대부분을 강타했다. 가장 낮은 온도는 10도에 달했다. 이 지역 기상국 관계자는 “망가라이 군 지역에 가장 추운 기온은 10도”라며 “추운 기온은 2주 동안 발생했고 가장 추운 기온은 7월 24일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2주 동안 가장 낮은 온도가 17-20도 사이였으며 동부 누사탱가라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저온 현상이 발생했다. 8월에 건기가 절정에 달한다고 하지만 이 지역 기온은 더 추울 수 있다. 루텡 외에도 응아다(Ngada) 군 바자와 (Bajawa) 지역에서도 기온이 14도, 남중부 티모르의 소에(Soe) 지역도 16도이다.
– 중부자와 스마랑시 21도
최근 중부 자와 스마랑 시 기온이 21도로 주민들은 추위에 떨었다. 기상청 BMKG 관측 정보 책임자는 “스마랑 시 기온이 떨어지고 있다. 스마랑 시 기온은 21~22도이다. 이 현상은 8월까지 지속된다”고 말했다.
– 서부자와 반둥지역 17도
서부자와 반둥 지역도 기온이 떨어져 추운 지역이다. 기상청 BMKG는 반둥 지역에 며칠 동안 평소보다 더 기온이 내려갔다고 말했다. 그는 “6일 동안 반둥 온도가 16도이며, 렘방 지역은 14도까지 내려갔다”고 말했다.
올해 반둥 지역 기온은 습한 건기현상으로 기온은 17도 이하로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될 것이며 8월에는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지난 7월 27일 설명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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