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카시 뜨리 시장을 비롯한 버카시 한국방문단은 지난 20일 성남시청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체육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 시장은 이날 브카시 뜨리 시장과 소니 시의장, 아르와니 체육회사무총장 등 버카시 방문단과의 차담회에서 “성남시와 버카시가 앞으로 함께 긴밀히 협력해 두 도시 간 스포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 방문을 환영하며 대한민국 태권도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최고의 태권도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에서 뜨리 시장은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로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행사가 개최되는 것에 대해 축하인사를 전하며 성남시가 보여준 환대에 감사를 전했다.
버카시 한국 방문단은 7.17.~7.22. 방한 일정으로 성남시 선진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에 참여한 자국선수 격려차 방문했다.
버까시 시장단은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 방문에 이어서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장을 만나 인도네시아 태권도 보급 관련 면담을 가졌다.
버카시는 태권도를 핵심 스포츠종목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지난해 성남시체육회와 브카시체육회 간에 MOU를 체결하는 등 대한민국 태권도 전파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은 57개국 4500명의 태권도 수련인이 참가하며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경연을 펼쳤다.
곽영민 사범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Jeanny Chintya Tri Chaniarti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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