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ES 여론조사, 리더십 신뢰도 82.1% 달해… 정치 안정·외교 부문 호평 – 핵심 공약 ‘무상 급식’ 지지율 78.2%… 물가·일자리 등 경제 과제는 여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앞둔 가운데,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적 지지율이 80%에 육박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강력한 리더십과 외교 성과, 복지 정책이 긍정적인 평가를 견인했으나, 고물가와 일자리 부족 등 민생 경제 부문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지목됐다.
현지 여론조사기관 INES(Indonesia Network Election Survey)는 2026년 9월 27일 발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에서 프라보워 대통령의 국정 수행 만족도가 79.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불만족’ 응답은 17.4%, ‘무응답’은 3.3%에 그쳤다.
대통령 개인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는 만족도를 웃돌았다. 응답자의 82.1%가 프라보워 대통령의 리더십을 신뢰한다고 답해, 견고한 대중적 지지 기반을 입증했다.
세부 분야별로는 정치적 안정과 외교 부문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응답자의 78.3%는 현재 인도네시아의 국내 정치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정상 순방 등을 통해 경제 협력을 주도한 외교 전략에 대해서는 80.3%가 높은 신뢰와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주요 친서민 정책 집행 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의 결단력과 실행력에 대해서도 78.2%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복지 정책 역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부의 역점 사업인 ‘무상 영양 급식(MBG)’ 프로그램의 지속 추진에 대해 78.2%가 찬성표를 던졌으며, 일반 사회복지 및 부조 프로그램 만족도도 78.7%를 기록했다. 빈곤 퇴치 정책에 대한 만족도는 68.2%로 나타났다.
반면, 민생 경제 지표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경제 부문 국정 수행 만족도는 50.8%로 턱걸이 과반에 그쳤고, 불만족 응답도 45.1%에 달했다. 특히 응답자의 54.8%가 높은 생필품 가격에 따른 고통을 호소했으며, 50.7%는 구직난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실물 경제 침체와 물가 상승 압박이 국민 체감 경기를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드리 구나완 INES 상임이사는 서면 성명을 통해 “국민들은 프라보워 대통령의 결단력 있는 리더십과 정치적 안정, 친서민 복지 정책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도 “정치적 만족도가 국민의 실질적인 번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고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현안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36개 주 성인 남녀 1,400명을 대상으로 다단계 무작위 추출법(multistage random sampling)을 통해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48%포인트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경영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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