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산타라 신수도 건설 1단계 97.2% 공정

▲누산타라 신수도청(Otorita Ibu Kota Nusantara) 대통령궁과 의사당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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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만탄 동부에 건설 중인 누산타라 신수도(IKN) 사업이 1단계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 12월 말까지 1단계 공정률은 97.2%에 달했으며, 2025년 4월부터 공무원(ASN) 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공무원 주택, 2028년 완공 예정인 입법·사법 기반 시설, 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 구축 등 기본 인프라 건설이 포함된다.

디아나 쿠수마스투티 공공사업부 차관은 47개 동의 공무원 주택이 예정대로 완공될 것이며, 핵심 행정 구역(KIPP) 내 행정부 부문 건설은 이미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공무원 주택 건설은 원활한 이전을 지원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다. 계획된 47개 동 중 27개 동이 완공되어 전체 공정률 91.36%를 기록했다.

이 주택은 공무원, 경찰, 국가정보국(BIN), 대통령 경호실(Paspampres)을 위한 공동주택을 포함한 6개 사업으로 나뉜다.

바수키 하디물요노 IKN청장은 주택, 사무실, 전기, 상수도 등 공무원을 위한 기반 시설이 모두 사용 준비를 마쳤다고 확인했다. 또한, 장관급 관료를 위한 단독 주택도 99.9%의 공정률을 보이며 거의 완공되었다.

주택 외에도 IKN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건설도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Karangjoang-KKT Kariangau 구간과 Kariangau – Simpang Tempadung 구간 등 주요 구간의 공정률은 90%를 넘어섰다.

이러한 인프라는 IKN 내부 및 IKN으로의 이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공공사업부 예산 외 IKN 사업의 평균 공정률은 92%에 달해 민간 투자의 상당한 참여를 보여준다.

IKN청은 2028년까지 입법·사법 기반 시설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DED)와 기본 설계가 준비되었으며, 2025년 1분기에 입찰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누산타라 신수도 개발 계획은 현대적인 새로운 행정 및 경제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투자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려는 정부의 비전과 일치한다.

전반적으로 누산타라 신수도 건설은 공무원 데이터 조정 및 신규 시설 추가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모든 사업이 다년 계약(MYC)에 따라 지연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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