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펑리푸란 빌리지 페스티벌(Penglipuran Village Festival 2024)이 발리 방리군 펑리푸란 관광 마을에서 7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렸다.
매년 연말(12월)에 개최되던 제11회 펑리푸란 마을 축제 행사가 올해는 7월 중순으로 앞당겨졌다.
펑리푸란 마을 축제는 펑리푸란 마을 특유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볼거리로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Baleganjur 공연이다. 둘째 날인 7월 5일 오후부터 자정까지 다양한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발리 악기를 연주하며 경연을 펼친다.
7월 4일 펑리푸란 축제 개막식에서는 바롱 춤부터 옛 전통 의상 퍼레이드까지 다양한 문화 명소가 국내외 관광객들을 놀라게 했다. 마을 중심가를 따라 Jegog 음악에 맞춰 수백 명의 Joged Tubung 댄서들이 화려한 공연을 펼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7월 4일 펑리 부군수는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려 방리, 특히 펑리푸란 관광 마을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 시간을 늘리고 더 많이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펑리푸란 관광 마을은 방리군의 대표적인 관광 마을 중 하나로, 힌두교에 기반한 전통 마을 거버넌스를 적용하여 문화적 독특함이 가득하며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져 온 조상들의 유산이다.
이 관광 마을은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2023년 세계 최고의 관광 마을로 선정되었다.
(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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