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합천’ 농·특산물,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MOU 체결 성과
경상남도 합천군이 K-푸드 열풍의 중심지인 인도네시아에서 대규모 홍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에 청신호를 켰다.
합천군은 지난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마케팅 프로모션’을 주제로 글로벌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윤철 군수가 직접 대표단을 이끌었으며, 지역 특산물 공동브랜드 ‘수려한 합천’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동남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인 ‘SIAL 인터푸드 인도네시아 2025’에 참가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1월 10일 자카르타 랭함 호텔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이었다.
이 자리에는 현지 대형 유통업체인 ‘CV 리브라 푸드 서비스’를 포함한 5명의 핵심 바이어가 참석했으며,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구체적인 무역 파트너십 구축과 장기적인 협력 방안에 합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밖에도 대표단은 랜치 마켓, 그랜드 럭키 등 자카르타의 주요 대형 유통 매장을 직접 방문해 시장 조사를 벌였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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