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한 한인회장, 윤대통령 동포간담회 환영사 (전문)

인도네시아 한인동포들은 대통령님 내외분을 비롯한 수행원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존경하는 대통령님 내외분과 수행원단, 그리고 간담회에 참석하신 인도네시아 한인동포 여러분,

인도네시아한인이주의 역사는 100년이 됐으며, 인도네시아는 우리 한국기업들의 해외시장개척에 발판이 되어준 기회의 땅이 되었습니다.
한국-인도네시아 양국이 정식 수교를 수립한 지 반세기동안, 한국인 특유의 성실과 도전 정신으로 지금의 안정적인 정착에 이르러 3만명의 인도네시아 한인동포가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존경하는 대통령님,

저희 인도네시아 한인사회는 대통령님이 지난 11월 중순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에 오셨을 때, 현지 진출 한인 기업들과의 만남에서 “정부가 직접 나서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신 말씀에 한인동포들은 고무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 2023년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수교한 지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과거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각별한 협력관계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때보다 한국문화를 통한 교류와 친밀함은 고조되어 있습니다.

우리 한인사회는 자원 부국이며 잠재력이 큰 내수시장을 가진 인도네시아와, 50년의 우정을 넘어 100년 지기 미래 동반자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아무쪼록 대통령님의 남은 일정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어, 양국 간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한인사회의 위상이 더욱 제고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