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누사 텡가라 관광지 경쟁력 강화 기대
만달리카 경제특구(Mandalika KEK) 내 쿠타 비치 파크(KBP)에 새로운 워터스포츠 관광 명소가 곧 문을 연다.
이번 개발은 만달리카와 서부 누사 텡가라(NTB) 일대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일 프로젝트로, 지역 경제 성장과 스포츠 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휴 M 누그로호 만달리카 총괄 매니저는 “이번 워터스포츠 개발은 체험 기반 관광(experience-based tourism)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높이고자 하는 지속 가능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는 스포츠 및 해양 관광 개발을 촉진하려는 ITDC의 꾸준한 노력의 일부”라고 2025년 6월 5일 마타람에서 발표된 서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워터스포츠는 인도네시아 관광개발공사(PT Pengembangan Pariwisata Indonesia, 이하 ITDC)와 PT Ocean Addict Lombok Indonesia 간의 공식 협력 계약(PKS) 체결을 계기로 시작된다.
이 협약은 2025년 6월부터 2030년 5월까지 5년간 유효하며, 매 6개월마다 사업 이행 상황과 지역 개발 방향의 일치 여부를 평가한다.
만달리카를 찾는 관광객들은 스탠드업 패들 보딩, 서핑, 카이트보딩, 윈드윙 등 다양한 비동력 워터스포츠를 친환경적으로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친환경 설계는 자연과의 조화는 물론, 참가자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직접적인 자연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들은 워터스포츠 관광 명소 개장이 지역 내 관광객 체류 기간 연장과 관광 소비 증대로 이어져, 인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UMKM)에도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만달리카 경제특구 관리단은 “이번 사업은 지역을 스포츠 관광 분야의 투자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만달리카가 ‘궁극적 라이프스타일 스포츠테인먼트 목적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달리카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방문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즐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이번 워터스포츠 명소 개발이 지역 관광 산업은 물론, 전체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어떤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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