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자와 수방군에 건설 중인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 PT Build Your Dream(BYD) 공장과 관련된 조직폭력(조폭) 문제가 이미 해결됐다고 레이나르디 푸트라 안디타 수방군수가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는 최근 BYD 차이나 측이 수방 산업단지 내 빈번했던 조직폭력 행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데 따른 입장이다.
레이나르디 군수는 2025년 4월 25일(금) 수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MPR)의 중국 방문 시기에도 이슈가 됐으나, 저희가 직접 확인한 결과 해당 사건은 이미 수방 경찰서에서 법적 절차에 따라 신속히 처리되어 종료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방 스마트폴리탄 산업단지 일대에서 발생한 조폭 행위에 대해 수방 경찰당국이 즉각적인 단속과 처벌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군수는 한때 이러한 조직폭력 행위가 일부 잠재 투자자들의 투자 결정을 보류시키는 원인 중 하나였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관련 단속 이후 현재 산업단지 투자 환경을 근본적으로 재정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전체가 불법 징수 및 기타 조직폭력 행위 근절에 반드시 동참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
이러한 행위들은 수방 내 건전한 투자 활동에 중대한 저해 요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레이나르디 군수는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을 것임을 강하게 약속했다. 수방군청은 관내 모든 산업단지의 치안 유지와 쾌적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방침임을 밝혔다.
그는 “조직폭력 문제로 잠시 투자가 주춤했던 시기가 있었으나, 이제는 실질적인 개선 조치와 환경 정비가 이뤄지고 있다.
머지않아 더 많은 국내외 투자자와 기업들이 수방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공장과 기업 유치는 곧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한편, 수방 스마트폴리탄을 비롯한 지역 내 산업단지는 앞으로 더욱 투명하고 안전한 투자 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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