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정부 출범 이후 여덟 번째 내각 개편을 단행하며 국정 동력 확보에 나섰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2026년 10월 15일(목) 오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공식 임명식을 열고, 차관 및 주요 국가기관 수장 등 7명의 신임 고위 공직자를 정식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 부통령이 이끄는 ‘메라 푸티(Merah Putih)’ 내각의 전략적 전열 재정비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취임 선서와 임명장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프라보워 대통령이 “각자의 종교에 따라 성실히 선서하겠는가”라고 묻자, 임명자 전원은 일제히 “그렇다”고 답하며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성을 다짐했다. 이어 서명 절차가 마무리된 후 프라보워 대통령과 기브란 부통령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이번 개편에서는 국방 및 안보 역량 강화와 함께 재난 대응, 환경 관리 등 핵심 현안 부처에 군 출신 및 각계 전문가들이 전진 배치됐다. 국방부 물류·방위산업·기술 담당 차관에는 유수프 자우하리 공군 원수가, 국방부 전략·교리·전력 건설 담당 차관에는 리차드 탐부볼론 육군 대장이 각각 중용됐다.
아울러 농업부 차관에 알림 세티아완 슬라멧 박사, 이민국 및 교정청 차관에는 M. 마울라나 붕아란 변호사가 발탁됐다. 국가 위기관리와 직결된 국가재난방지청(BNPB) 청장에는 크리스토메이 시안투리 육군 중장이 임명됐으며, 국가이탄지·맹그로브 관리청(BPGMN) 청장과 부청장에는 세티아완 푸디아트모코 교수와 스리얀토 육군 소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사는 메라 푸티 내각 차관 임명을 규정한 대통령령 제42/M호를 비롯해 국가재난방지청장 임면(대통령령 제113/P호), 국가이탄지·맹그로브 관리청 정·부청장 임명(대통령령 제43/M호) 등 관련 법령에 의거해 효력이 발생했다.
정부 핵심 요직의 진용을 새롭게 갖춘 프라보워 행정부는 이번 개편을 기점으로 국방력 현대화와 주요 국정과제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경영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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