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GIIAS) 2025’에서 3,000대가 넘는 계약고를 올리며 현지 시장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현지 전략 모델인 ‘스타게이저 카르텐츠’가 판매 실적을 견인하며 ‘가장 사랑받는 승용 MPV’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은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 ‘GIIAS 2025’에서 총 3,017대의 차량 계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필요에 맞춰 상품성을 강화한 현대차 라인업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모델은 다목적차량(MPV)인 ‘스타게이저’였다. 스타게이저는 전체 계약 물량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판매 1위에 올랐고, 소형 SUV ‘뉴 크레타’와 대형 SUV ‘올 뉴 팰리세이드’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스타게이저 카르텐츠’는 ‘가장 사랑받는 승용 MPV(Favorite Passenger Car MPV)’ 상을 수상하며 제품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카르텐츠’라는 이름은 인도네시아 최고봉인 카르텐츠산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최고의 편안함과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담고 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주차 거리 경고 등 현지 운전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들이 탑재되어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는 전시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시승 신청이 몰린 모델 역시 스타게이저 카르텐츠였으며,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와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SUV 라인업에도 방문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대차는 우수한 제품뿐만 아니라 구매부터 재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 ‘myHyundaiCare’를 소개하는 등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제부)
이 기사가 정보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기사는 독자 원고료로 만듭니다. 24시간 취재하는 10여 기자에게 원고료로 응원해 주세요. * 인도네시아 BCA 0657099868 CHONG SUN * 한국 계좌번호 문의 카톡 아이디 haninpost
*기사이용 저작권 계약 문의 : 카톡 아이디 haninpost
카톡아이디 haninp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