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발리 웰니스 및 뷰티 엑스포 (Bali Wellness and Beauty Expo 2025) 기자회견에서 발리 지방 정부는 의료 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글로벌 웰니스 관광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침을 발표했다.
5월 19일, 발리 발리 관광청 마케팅 부서장 이다 아유 인다 유스티카리니는 “발리는 ‘탁수’라 불리는 문화와 영성의 독특한 힘으로 특별한 휴식과 삶의 균형을 제공하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리는 요가, 명상, 전통 마사지, 스파, 허브 치료 등 지역 고유의 지혜를 바탕으로 한 전체론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자연과 조화로운 웰니스 경험을 선사한다. 지방 정부는 현대 의료 인프라 개발을 위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메이요 클리닉과 협력하여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국제병원 건설에 착수했다.
발리의 의료 시스템 혁신을 위한 추가 노력으로 프로프 응에라 중앙병원에서는 미용 센터를 건설 중이며, 우다야나 대학은 게놈 서열 분석 장비를 도입해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발리를 종합적인 의료 및 웰빙 서비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할 전망이다. 관광 산업 관계자와 웰니스 전문가들은 발리의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멜랄리 MICE 마케팅 이사 디아 페르마나 티르타는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의 관심을 끌기 위한 집중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5 발리 웰니스 및 뷰티 엑스포는 외국인 관광객, 주재원, 자카르타 현지인 등 3,000명의 방문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는 중국, 일본, 한국 등 45개국 전시 참가가 확정됐으며, 웰니스 리조트, 미용 클리닉, 스파, 허브 제품, 아로마테라피 등 60개 이상의 다양한 전시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디아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발리가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치유와 회복의 목적지임을 입증하고 싶다”고 말했다.
발리 지역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 태국, 싱가포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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