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인도네시아의 연간(Year-on-Year, y-on-y) 기준 인플레이션율이 1.95%로 집계됐다.
통계청(BP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는 108.47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최근 인플레이션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별로는 파푸아 뻐구눙안(Papua Pegunungan) 주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5.9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해당 주의 CPI는 114.22에 이른다. 반면, 파푸아바랏(Papua Barat) 주는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0.15%로 전국에서 가장 낮으며, CPI는 106.95로 조사됐다.
군/시별 세부 자료에 따르면, 자야위자야(Jayawijaya) 군이 5.96%의 연간 인플레이션율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CPI 역시 114.22였다. 이에 반해 소롱(Sorong) 시는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0.12%로 최소치를 보였으며, CPI는 104.45에 머물렀다.
2025년 4월 기준 월간(Month to Month, m-to-m) 인플레이션율은 1.17%로 나타났고, 연초 대비(Year to Date, y-to-d) 인플레이션율 역시 1.56%를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은 물가 수준이 연초 대비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근원(Core) 인플레이션율은 연간 기준 2.50%에 이르고 있으며, 월간 기준 0.31%, 연초 대비
1.10%를 각각 기록해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전반적인 가격 변동 역시 안정세를 나타냈다.
정부 및 경제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율이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 내에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추가적인 모니터링과 지역별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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