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KS 11 / 서하랑
최근 몇 년간 메타버스와 디지털 휴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Meta)과 현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공간에서 현실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SK하이닉스 뉴스룸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게임, 교육, 의료,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VR·AR 기술과 결합해 더욱 발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의 ‘이프랜드’는 3D 아바타를 통해 사용자가 가상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글로벌 IT 기업들은 원격 근무 환경 구축 등 실생활과 연계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LG CNS 블로그에 따르면, 디지털 휴먼은 AI와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결합해 인간과 유사한 외형과 행동을 구현하는 기술로, 광고, 고객 상담,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는 SNS에서 활동하며 광고 및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AI 챗봇과 결합된 디지털 휴먼이 고객 상담, 교육, 의료 상담 등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정교한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버스와 디지털 휴먼 기술은 다양한 산업에서 변화를 이끌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가상 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현실과 유사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으며, 의료 분야에서는 수술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의사들의 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분야에서는 가상 투어를 통해 고객들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부동산을 체험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 발전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가짜 정보 확산 등 윤리적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LG CNS 블로그에 따르면, 디지털 휴먼이 실제 사람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해지면서 허위 정보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법적 규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메타버스와 디지털 휴먼 기술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며 우리의 일상과 산업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와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되면서 메타버스 경제가 활성화되고, 디지털 휴먼은 점점 더 인간과 유사한 상호작용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이러한 기술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윤리적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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