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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대기 질 개선과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산업 탈탄소화 및 배출량 통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및 2060년(산업 부문은 2050년) 순배출 제로(NZE) 달성이라는 국제적 약속 이행의 일환이다.
산업부 산업표준화 및 서비스정책청(BSKJI) 안디 리잘디 청장은 이러한 정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산업 배출량 데이터의 투명성과 정확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국가산업정보시스템(Sistem Informasi Industri Nasional, SIINas)을 통한 산업 배출량 데이터 제출에 관한 산업부 장관 회람 서한 제2호(2025년)’를 발행했다.
이 회람 서한은 산업 기업과 산업 단지에 SIINas를 통한 배출량 데이터 보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산업부는 본 정책의 효과적인 사회화를 위해 정부 기관, 산업 협회, 관련 기업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이 정책 이행의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SIINas는 산업 배출량 보고를 간소화하고, 정부가 데이터 기반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보다 정확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핵심 도구이다. 산업부는 SIINas를 통해 실시간 배출량 모니터링, 탄소 시장 정책 시행 지원,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 조달, 녹색 산업 표준 적용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SIINas는 정부가 산업 부문에 대한 맞춤형 지침을 제공하여 대기 질을 개선하고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녹색산업센터 센터장은 본 정책이 강화된 국가결정기여(ENDC) 목표를 지원하는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2030년까지 자체 노력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31.89%, 국제 지원을 통해 43.2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장은 산업 부문이 이 목표 달성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산업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출량 보고 시스템 개발은 2012년부터 시작되었으나, SIINas를 통한 통합은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센터장은 시스템 개발에 기여한 산업계, 협회, 산업부 기술국 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향후 모든 산업 주체가 SIINas에 접근하고, 이해하며,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과제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SIINas를 통해 산업 부문의 탈탄소화 노력이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국가 목표 달성을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보다 친환경적인 산업 생태계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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