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무료 건강 검진 프로그램 시작… 20가지 검사

보건복지부는 2025년 2월 10일 월요일부터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CKG)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테구 세티아부디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은 자카르타의 Tanah Abang과 Tebet, 두 곳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 건강 검진 서비스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자카르타 주 정부는 생일을 맞은 주민들을 위한 무료 건강 검진 프로그램 시행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위디아와티 대변인은 각 보건소에서 제공되는 무료 건강 검진 서비스가 하루 최대 30명으로 제한된다고 전했다. 위디아와티 대변인은 2월 10일 월요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루 최대 3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할당량은 유동적일 수 있으며, 당국은 필요에 따라 할당량 추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디아와티 대변인은 “일부 보건소에서는 할당량을 늘릴 수 있다. 예를 들어 갑자기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10명을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SatuSehat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없는 경우, 생일 당일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추가 인원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가 인원은 기존 30명 할당량 외에 추가되는 인원이다.

위디아와티 대변인은 “따라서 모든 것은 보건소가 30명을 유지할지 아니면 더 추가할 수 있을지에 따라 결정된다”며, “일부 보건소에서는 정기 검진과 국가에서 제공하는 생일 선물을 구분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무료 건강 검진은 영유아, 유아(미취학 아동), 성인 등 세 가지 연령 범주로 나뉘어 진행되며, 연령별로 6가지에서 20가지의 다양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항목에는 호르몬 결핍 선별 검사, 선천성 심장 질환, 영양, 귀, 눈, 혈압 검사 등이 포함된다. 성인과 노인의 경우 뇌졸중, 심장병, 암 위험, 정신 및 신체 건강에 대한 검사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

무료 건강 검진 등록은 SatuSehat 애플리케이션 또는 보건복지부 WhatsApp (081110500567)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지역 보건 시설에 직접 방문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생일을 맞이하는 사람들, 학교에서의 무료 건강 검진, 임산부와 유아를 위한 특별 건강 검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둥 보건소와 데폭의 베지 보건소 등 전국 각지의 보건소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이 몰려 무료 건강 검진을 받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참가자는 검사 장소에 신분증, 가족 카드 또는 아동 신분증(KIA)을 지참하면 된다.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의료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민들이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무료로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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