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인도네시아 금융그룹(Shinhan Financial Group Indonesia)이 인도네시아 현지 금융지주회사 체계 출범을 공식화하며,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통합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2일 자카르타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윤순구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김종헌 재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인도네시아 금융당국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한인도네시아 금융그룹의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출범은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금융지주회사 설립 의무화에 따른 지배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현지 금융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지주회사로 전환했으며, 그룹 차원의 통합적인 경영 체계와 거버넌스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위해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신한카드와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보유하던 PT Shinhan Indo Finance와 PT Shinhan Sekuritas Indonesia의 지분 일부를 인수해 두 회사의 지분을 각각 50%에 1주를 더한 수준으로 확보했다. 관련 지배구조 전환 절차는 2026년 9월 16일 마무리됐으며, 앞서 2025년 9월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신한인도네시아 금융그룹은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신한인도파이낸스,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의 3개 금융회사를 하나의 그룹 체계로 연결하고, 각 사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단순한 조직 재편을 넘어 그룹 차원의 협업과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각 계열사는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며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은행·멀티파이낸스·증권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조명현 신한인도네시아 금융그룹 대표는 “이번 출범은 인도네시아에서 신한의 사업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 개의 금융회사가 하나의 그룹으로 연결된 만큼, 각 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고객에게 더욱 원활하고 통합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 지난 10여 년간 인도네시아에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현재 약 9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 신한인도네시아 금융그룹은 이러한 현지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 및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경제의 다양한 성장 기회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앞으로 신한인도네시아 금융그룹은 고객과 기업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부응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확대하고, 현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장기적인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One Shinhan, One Indonesia, Building a Great Future Together’를 기치로, 신한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연결해 인도네시아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경제부/ 편집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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