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해외입국자 격리 해제 발표… 23일부터 시행. 도착비자는 관광지만

(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는 해외여행자는 더 이상 격리할 필요가 없다고 3월 23일(수) 조코위 대통령이 직접 발표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모든 공항과 항구에 국제선이 도착하는 경우에 적용된다.

하지만 도착비자 ‘Visa on Arrival (VoA)’는 발표 내용에 없어 관광지 발리 입국자로 제한되고 있다.

이날 조코위 대통령은 해외여행자 규정 및 라마단 및 이슬람종교절에 대한 보건 프로토콜 지침에 관한 온라인 언론 성명에서 “인도네시아 전역의 공항을 통해 도착하는 PPLN(해외여행자)은 더 이상 격리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외입국 여행자는 도착 입국장에서 먼저 RT-PCR 면봉 검사를 수행해야 하고 PCR 테스트 결과가 음성이면 공항을 떠나 인도네시아에서 계속 활동할 수 있다.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 입국자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코로나19 태스크포스팀이 직접 관리한다.

* Covid19 대책본부 회람공문  정리 요약

Covid19 대책본부가 발표한 3월 23일부터 시행되는 회람공문(SURAT EDARAN KASATGAS NOMOR 15 TAHUN 2022)을 한인포스트가 정리한 외국인 입국 규정 요약은 다음과 같다. (반드시 원본 참조해야 함)

– 외교 거주 허가증 및 체류 허가증 소지자(초청 관광비자 포함)
– 기한부 체류 허가증(KITAS) 및 무기한부 거주 허가증(KITAP) 소지자
– PeduliLindungi 앱을 다운로드하고 인도네시아어 e-HAC(건강문진서)를 작성한다.
– 출발 최소 14일전에 COVID-19 백신 2차 접종을 받았다는 카드/증명서/ 디지털 확인 제시
–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인도네시아 국민은 입국 시 RT-PCR 검사 후 음성으로 나온 후 입국장에서 접종하거나 2차 RT-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후 격리소에서 접종
–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외국인은 입국 시 RT-PCR 검사 후 음성으로 나온 후 입국장에서 접종하거나 2차 RT-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후 격리소에서 예방접종을 받는다.
– 백신 접종할 수 없는 특별한 건강 상태 입국자는 백신 접종을 할 수 없다는 출발 국가 정부 병원의 의사 진단서를 첨부해야
-18세 미만 입국자 가운데 예방 미접종자는 출발 전 최대 2 x 24시간 이내에 검체 채취 PCR 음성결과서 제출. 동반자 또는 부모와 적용됨
– 또는 e-HAC에 첨부된 출발 국가/지역의 RT-PCR 검사에서 음성 결과지
– 입국시 양성반응자는 자비부담 지정격리 호텔에서 5일간 격리하면서 재 PCR검사 해야

해외 입국 7개 공항은 다음과 같다.

-. Soekarno Hatta, Banten -. Juanda, Jawa Timur -. Ngurah Rai, Bal -. Hang Nadim, Kepulauan Riau -. Raja Haji Fisabilillah, Kepulauan Riau -. Sam Ratulangi, Sulawesi Utara -. Zainuddin Abdul Madjid, Nusa Tenggara Barat.

특히 발리 바탐 빈탄 관광지 3곳으로 입국하는 해외 여행자는 도착비자(Visa on Arrival -VoA)와 격리면제를 적용받고 30일 체류에 한 번 연장으로 최장 60일 여행이 가능하다.

또한 발리 입국자는 입국공항이 아닌 다른 공항 즉 자카르타에서 출국이 가능하다.

*전 국민 86.6% 항체보유… 백신 미접종자 73.9% 이미 항체 보유

한편, 인도네시아 대학교(FKM UI) 공중 보건 학부(FKM)와 정부 합동조사에 따르면 수도 자카르타 주가 코로나19 전국 최고 항체 지역으로 지난 3월 18일 확인되었다.

또한 자와-발리 섬에 거주하는 인구 91.3%가 이미 COVID-19에 대한 항체를 보유하고 있고, 전 국민 86.6% 그리고 백신 미접종자 73.9%도 이미 항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전 지역에서 격리해제는 인니정부가 국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내린 조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도네시아 확진자 수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한 후 규제를 완화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