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왕 ‘우시(Whoosh)’ 고속철역 진입로 2개 노선 확충… 산업단지·주거지 연결성 대폭 개선

서부자바주 카라왕 우시 고속철도역 Stasiun Whoosh Karawang Foto: KCIC

– KCIC, 트란스 헥사 카라왕 및 델타마스 잇는 신규 진입로 본격 건설 착수
– 치베엣 교량 경유 노선 신설로 기존 우회 불편 해소… 이동 시간 대폭 단축
– 자카르타 할림역에서 카라왕역까지 15분 주파… 인근 산단 근로자·비즈니스 수요 견인 기대

인도네시아의 첫 고속철도 ‘우시(Whoosh)’를 운영하는 인도네시아-중국 고속철도 컨소시엄(PT Kereta Cepat Indonesia China, 이하 KCIC)이 서부자바주 카라왕 우시 고속철도역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진입로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요 산업·비즈니스 벨트 및 대규모 주거단지와의 연결성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제고하고 고속철도의 서비스 수혜 범위를 크게 넓힐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CIC는 카라왕역과 서부자바주의 핵심 경제 구역인 ‘트란스 헥사 카라왕(Trans Heksa Karawang)’ 및 ‘델타마스(Deltamas)’ 지역을 잇는 2개의 신규 도로 진입로를 개발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본 사업은 현재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돌입한 상태이며, 중앙정부 및 유관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첫 번째 개발 노선은 ‘트란스 헥사 카라왕’ 지역을 관통하는 약 1.6km 구간이다. 해당 도로는 기존 진입 경로 대비 폭을 넓히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한층 원활하고 쾌적한 접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두 번째 진입로는 치베엣(Cibeet) 다리를 경유하여 델타마스 지역으로부터 이어지는 약 3km 길이의 노선이다. 이 도로는 Bekasi군의 주요 산업단지, 상업 비즈니스 지구, 그리고 대규모 주거지역을 카라왕 고속철도역과 직결하는 핵심 간선 도로망 역할을 맡게 된다.

그간 델타마스 및 인근 지역 주민과 기업인들은 고속철도역으로 직접 이어지는 전용 도로망이 없어 카라왕 바랏(Karawang Barat) 톨게이트를 크게 우회해야 하는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 증가와 교통 체증이 수반되었고, 이는 고속철도를 이용하려는 비즈니스 승객과 근로자들의 발목을 잡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신규 직통 도로망이 완공되면 인근 산업단지와 역 간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물류 및 출퇴근 효율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에바 차이루니사(Eva Chairunisa) KCIC 일반관리 기업사무국장은 14일 서부자바주 반둥에서 배포한 공식 성명서를 통해 “이번 신규 진입로 인프라 확충은 지역 주민은 물론, 카라왕과 베카시군 일대 산업단지 내 수많은 근로자와 기업인들에게 최적의 이동 선택지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에바 국장은 “역 접근성 개선을 통해 승객들이 고속철도역으로 이동하거나 하차 후 최종 목적지로 환승하는 과정 전반이 한층 수월해질 것”이라며 “과거 역 접근에 오랜 시간과 거리가 소요되어 이용을 주저했던 배후 수요층을 흡수함으로써 우시 고속철도의 승객 유입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카라왕 우시 고속철도역은 산업단지 근로자, 기업 비즈니스 출장자, 도시 간 이동 관광객 등 일일 평균 약 1,000명의 이용객을 꾸준히 수용하고 있다. 자카르타의 중심 시발역인 할림(Halim)역에서 카라왕역까지는 고속철도를 이용할 경우 단 15분 만에 주파가 가능하며, 현재 매시간 1회꼴로 정기 운행되고 있어 수도권과 서부자바주 산업단지 간의 강력한 일일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에바 국장은 “연결성 개선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신흥 산업단지와 배후 주거 지역의 잠재 수요층에게 카라왕역의 접근 문턱을 대폭 낮출 것”이라며 “KCIC는 인도네시아 대중의 이동 편익을 극대화하고 우시 고속철도의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승객 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앞으로도 역세권 인프라와 접근성 강화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고 시속 350km로 질주하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고속철도 ‘우시’는 자카르타에서 서부자바주의 중심지 반둥에 이르는 핵심 경제 축을 총 4개의 정차역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카라왕역 운영 상황 및 열차 서비스와 관련된 세부 정보는 KCIC의 공식 왓츠앱(WhatsApp) 메신저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Tya Pramadania 법무기자. Kamilia Octaviani 기자. Fajar 편집 기자, AI경영센터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