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랑가 하르타르토 장관은 프랑스의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및 아세안 대사인 파비앵 페노네가 참석한 로레알 인도네시아 4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2025.2.6 사진제공 경제조정부](https://haninpost.com/wp-content/uploads/2025/02/▲아일랑가-하르타르토-장관은-프랑스의-인도네시아-동티모르-및-아세안-대사인-파비앵-페노네가-참석한-로레알-인도네시아-45주년-기념행사에-참석.-2025.2.6-사진제공-경제조정부-640x45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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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로, 천연 자원을 활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잠재력은 뷰티 산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6일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아일랑가 하르타르토 장관은 프랑스의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및 아세안 대사인 파비앵 페노네가 참석한 로레알 인도네시아 45주년 기념행사에서 인도네시아 뷰티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인도네시아와 EU 간 경제동반자협정, 새로운 도약의 열쇠
아일랑가 장관은 이번 행사에서 인도네시아가 현재 유럽연합(EU)과 진행 중인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IEU-CEPA)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협정이 체결되면 인도네시아는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를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 등 국내 경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협정이 완료되면 인도네시아의 화장품 및 뷰티 제품 수출이 더욱 활성화되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와 프랑스 간 긴밀한 경제적 협력도 점차 공고해지고 있다. 프랑스의 대표 뷰티 기업인 로레알은 지난 45년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20개국 이상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는 인도네시아 시장의 가능성과 함께 글로벌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서의 인도네시아를 증명하는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아일랑가 장관은 로레알의 혁신과 인적자원 개발 노력, 그리고 인도네시아 시장 확장에 대한 공헌에 감사를 표하며,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7,500만 Z세대가 선도하는 뷰티 시장의 성장
인도네시아는 2억 7천만 명의 인구 중 약 7,500만 명이라는 거대한 Z세대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전통적인 소비층에서 벗어나 뷰티 산업을 이끄는 핵심 소비자층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뷰티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는 뷰티 산업의 핵심 원료인 천연 자원의 가공과 다운스트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아체, 중부 자바, 중부 술라웨시 등 여러 지역에서 생산되는 에센셜 오일, 해조류, 약용 식물 등이 그 예다.
이러한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인도네시아는 뷰티 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건강 제품 및 한방약품 개발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다.
아이를랑가 장관은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및 추가적인 경제적 기회가 마련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지방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혁신과 특화된 경제구역(KEK),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을 위한 기반
정부는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노년층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한 노화 방지 기술 개발, 약용 식물 및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 및 향수 연구가 그 중심에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발리와 세르퐁에 설치된 특별경제구역(KEK)을 활용해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뷰티 및 바이오 산업 혁신의 거점으로 삼고 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BPOM)의 기술적 및 행정적 지원을 통해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규제와 품질 보장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인도네시아 뷰티 제품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조건을 제공하며, 글로벌 산업 생태계의 허브로서 인도네시아를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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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랑가 장관은 인도네시아와 프랑스 간 경제 협력이 양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강조하며, 다른 글로벌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고 투자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정부는 IEU-CEPA 협상을 조속히 완료하는 데 주력하는 동시에, 니켈 및 팜유와 관련된 무역 분쟁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경제 외교와 국제 협력을 통해 뷰티 산업 및 경제 전반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성과를 넘어, 글로벌 지속 가능성과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적 접근입니다”라며, 인도네시아의 미래에 대한 강한 확신을 피력했다.
세계적 수준의 천연자원, 신흥 소비자 시장,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은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뷰티 산업 및 경제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강력한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글로벌 협력의 확대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그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는 미래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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