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KS 초등 ‘인도네시아어 말하기 대회’ 열려

지역 전문가로 걸음마를 시작하다

(2015년 1월 5일)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교장 김승익)에서는 지난 17일 초등 인도네시아어 말하기 대회가 개최되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학생들의 인도네시아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려는 취지로 실시되었다.

본선에 앞서 예선은 인도네시아어를 정규교과로 배우고 있는 3~6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암기를 통한 단순한 말하기 기능보다는 인도네시아어 사용 능력 전반을 심사하기 위하여 수업시간 중에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작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학년별로 3명씩 총 12명의 우수 작문을 써낸 학생들에게 본선 진출의 기회가 주어졌다. 나래홀에서 열린 본선에서 학년과 무관하게 경쟁하여 최우수는 송수정(4-2), 우수는 박유나(5-3), 배은준(4-2), 이세린(3-3) 학생이 그 외 8명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심사위원은 UI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학과장인 Ibu Nitrasattris Handayani와 우의대 교수인 Ibu Priscilla F. Limbong가 맡았다.

JIKS는 말하기 대회 이외에도 Sarang Kata라는 단어장을 활용한 인도네시아어 단어 경시대회 및 주 1회 인도네시아의 전통의상인 바틱을 입고 등교하는 바틱데이 등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인도네시아의 언어와 문화를 가까이하며 Glocalization(Global + Local)한 지역전문가의 꿈을 키우도록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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