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학자, 자카르타 주민 70% 자연 면역 항체 보유 발표

11월 28일 자카르타 확진자 현황을 보면 54명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0명이다.

(한인포스트) 전염병학자들은 자카르타 주민의 70%가 Covid-19에 노출되어 자연 항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대학교 전염병 학자인 Tri Yunis Miko 교수는 DKI 자카르타 주민의 최소 70%가 Covid-19에 노출되었다고 추정했다.

지난 2021년 3월 당시 인도네시아 대학교 공중보건학부도 실시한 연구를 근거로 자카르타 주민의 45%가 이미 천연 코비드-19 항체(antibodi Covid-19 alami)를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당시 3월은 예방접종도 없었고, 델타 변종으로 인한 2차 유행 이전이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내용이다.

Miko 교수는 11월 26일 Kompas.com에서 “지난 3월에만 자연 감염률이 45%였으며, 2차 파동은 7월에 발생했다. 내 생각에는 결과적으로 코로나19 항체가 있는 70%가 자연 감염(infeksi alamiah)에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백신 접종률이 동등하게 높지만 현재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다른 유럽 도시의 차이를 보면 알 수 있다.

자카르타 시민들의 항체는 코로나19에 2회 이상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논리다.

한편 유럽에서는 지역 검역에 대한 엄격한 제한으로 자연 항체가 많이 형성되지 않았다.

그러나 자카르타와 인도네시아의 많은 지역은 2021년 중반에 Covid-19로 인한 수많은 사망자는 매우 고통스런 비싼 가격에 이중 항체를 생존자에게 남겨 주었다.

미코 교수는 “자카르타에서 2~3번 감염자가 많은 만큼 자연 감염과 백신 접종으로 인해 감염자는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자카르타에서 예전처럼 감염 확산 가능성은 적겠지만, 개방과 완화 정책과 변종으로 다시 확산될까 두렵다”고 말했다.

이전에 Anies Baswedan 주지사와 Widyastuti 보건 서비스 국장도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Anies 주지사는 11월 24일 시청에서 기자들에게 “자카르타 주민들에게는 이미 집단 면역이 있다. SARS-CoV-2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들의 비율은 매우 높았고, 거주자 비용대비 예방 접종 비율은 매우 높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자카르타 보건당국 자료에 따르면 1100만 명 이상(목표치의 123%)이 코로나19 1차 접종을 마쳤고 890만 명(목표치의 100%)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11월 28일 자카르타 확진자 현황을 보면 54명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0명이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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