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우수제품, 코로나를 넘어 인도네시아로

전라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는 도내 중소 수출업체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2021 전라북도 자카르타 엑스포(Jeollabuk-do Expo in Jakarta 2021) 비대면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전라북도 유망 수출 기업 30여개사 중 시장성 평가에 의해 선정된 17개사가 참여했으며, 한국무역협회 자카르타지부에서 찾은 인도네시아 바이어 45개사와 약 100여건의 화상 상담을 진행해 USD 300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전라북도와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비대면 상담회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지속적인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B2B 전자상거래 사이트 tradeKorea.com에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해 본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외 바이어들에게 참가 기업들의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바이어 중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호텔체인/부동산 그룹 바이어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을 만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면서 ” 샘플 오더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바이어와 상담한 도내 기업 C社도 “현지에 유통 가능한 채널 100여개 이상 보유 중인 빅바이어와 상담해 진출 기회를 잡게됐다.

추후 계약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협회측에서 지원을 약속해 기대가 크다.”라고 할 만큼 행사에 대한 만족도가 컸다.

한국무역협회 이강일 전북지역본부장은 “코로나 팬더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라북도와 협회 자카르타 지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 행사를 차질 없이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코로나 펜데믹을 극복하고 세계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국내에 상황에 맞춰 온·오프 마케팅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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