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 인도네시아를 인종차별하고 편파적으로 모욕했다” 분노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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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올림픽 개막식 방송서  “인도네시아는 GDP가 낮고 예방 접종도 낮고 인구의 6%가 COVID-19에 감염되어 있다”고 소개… 인도네시아 지도에 말레이시아 지역을 표시

인도네시아 주요 언론과 매체들은 MBC의 2020 올림픽 개막식 방송 인도네시아 선수단 소개에서 인종차별적이고 편파적으로 인도네시아를 모욕했다고 전하고 있다.

MBC가 2020 도쿄올림픽을 중계하면서 여러 차례 부적절한 화면과 자막을 사용한 데 대해 인도네시아에서도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사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과 수많은 네티즌들이 반한적인 감정으로 비난하고 있어 편파적 MBC 방송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지난 7월 23일 MBC는 2020 올림픽 개막식 방송 인도네시아 선수단 소개에서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 세계에서 가장 큰 섬 나라, 인도네시아는 GDP가 낮고 예방 접종도 낮고 인구의 6%가 COVID-19에 감염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MBC는 인도네시아 지도에 말레이시아 지역을 표시하고 알렸다.mbc 인도네시아 보도 건-2

mbc-wolipop디틱닷컴 계열사 wolipop는 7월 26일자에서 ‘한국 TV 방송국, 도쿄 올림픽에서 인종 차별적으로 인도네시아를 소개’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wolipop는 “한국 텔레비전 방송국인 MBC가 인도네시아 네티즌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다. 이유는 MBC가 2020년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인도네시아를 소개할 때 부적절한 사진을 사용했기 때문이다”이라면서, “MBC 방송국은 각 나라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인종 차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대표단이 퍼레이드 지역에 입장했을 때 인도네시아를 GDP가 낮은 국가로 소개했다. MBC는 말레이시아 옆에 인도네시아 지도 사진을 점으로 표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MBC-viva newsVIVA news는 7월 26일자에서 ‘한국 TV가 2020년 올림픽에서 인도네시아와 세계를 괴롭히다’라고 전했다.

VIVA news는 “인도네시아는 MBC의 악행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어떻게 그런 터무니없는 상징으로 올림픽 퍼레이드에 여러 국가를 소개 할 수 있나? 차별하는 것 같다”라면서. “Nurul Akmal(역도) 선수와 Rio Waida(서핑) 선수가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단이 퍼레이드 지역에 들어서자 그들은 큰 소리로 끙끙거렸다. 그들은 인도네시아를 세계에서 가장 높은 COVID-19 사례가 있는 국가 중 하나로 묘사했다”고 전했다.

또한, VIVA는 “MBC는 인도네시아 외에도 루마니아 국가에 부도덕한 일을 저질렀다. 루마니아 선수들이 줄을 서자 MBC는 드라큘라 사진으로 시청자들을 소개했다. 중국도 풍자를 피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줄을 서자 MBC는 우한 지도 사진과 함께 중국을 세계 최초 코로나19 진원지로 묘사했다”고 비난했다.

VIVA news는 7월 27일자에서 ‘한국 TV가 인도네시아를 괴롭히는 것은 이번뿐만 아니라서 화가 난다’라는 제목에서 “한국의 텔레비전 방송국은 세계,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가십거리가 되고 있다. 권위있는 스포츠 행사인 2020년 올림픽 퍼레이드에서 인도네시아를 더 심하고 편파적이고 차별적인 상징으로 소개되었다. Nurul Akmal(역도) 선수와 Rio Waida(서핑) 선수가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단이 퍼레이드 지역에 들어서자 그들은 큰 소리로 끙끙거렸다. 올림픽에서 그들은 인도네시아를 세계에서 가장 높은 COVID-19 사례가 있는 국가 중 하나로 묘사했다“고 전했다.

mbc-hai munda디틱닷컴의 Hai Bundah 매체는 7월 26일자에서 “Duh Jahat!!(정말 나쁘다) 한국 방송국, 도쿄올림픽서 인도네시아 모욕”이라고 비난했다.

Hai Bundah 매체는 “MBC가 취한 행동은 무례하고 인종 차별적이며 의식적으로 모욕적인 방송을 했다. 퍼레이드 방송은 매우 터무니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MBC는 인도네시아를 세계에서 가장 많은 COVID-19 사례가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설명했다”고 비난했다.

자카르타, 인서트라이브 7월 26일는 ‘한국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여러 나라들에 대해 어떤 복수를 품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제목을 뽑았다.

인서트라이브는 “그 이유는 2020년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의 공영 MBC가 과도하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고, 개회식에서 대표단에게 욕설로 도를 넘겼기 때문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국으로 소개해 정말 무례했다”고 전하면서, “그들은 인도네시아 소개에서 인도네시아 지도에서 말레이시아 지역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Yahoo Indonesia는 7월26일 ‘한국 TV가 2020년 올림픽에서 인도네시아와 세계를 괴롭히다”라는 제목으로 “한국 텔레비전 방송국이 2020년 올림픽에서 문제를 일으켰다. 인도네시아에 대해 MBC는 악행을 저질렀다. 어떻게 그런 터무니없는 상징으로 올림픽 퍼레이드에 여러 국가를 소개 할 수 있습니까? 차별하는 것 같기도 하다”고 viva 뉴스를 인용 보도했다.

Zona Jakarta는 “MBC는 인도네시아를 인구 4위 국가, GDP(국가 소득), 코로나19 예방접종률 6%에 대한 정보를 삽입했다. MBC 보도로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스포츠는 국내총생산(GDP)과 아무 관련이 없으며 이것을 설명에 추가하는 것은 매우 무례했다”고 24일 전했다.

CNN 인도네시아는 “가장 큰 텔레비전 방송국 중 하나인 MBC는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불쾌한 이미지와 정보로 여러 참여 국가를 묘사했다”고 전했다.

mbc-voiVOI는 7월 26일자에서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 인도네시아 한국 TV 조롱, 네티즌 화나’에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 대표단을 모욕하고 인종차별적 네거티브를 가했다”면서 “ 인도네시아 대표단이 입장했을 때 MBC는 인도네시아를 세계에서 가장 많은 COVID-19 사례가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설명했다. GDP가 낮고 예방 접종이 낮고 인구의 6%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MBC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국가로 소개했을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지도 사진에 말레이시아 지역을 표시했다고 비난했다.

전 세계에서 MBC방송에 대한 비난이 일자 MBC측은 사과방송을 했다는 기사도 이어지고 있다.

최대 일간지 KOMPAS는 7월 24일 “한국 TV,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부적절한 아이콘과 캡션 사용 후 사과”라는 제목에서 “한국 TV가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 방송에 표시된 국가 아이콘과 캡션에 대해 비판을 받은 후 사과했고 비판을 받아 왔다”고 전했다.

국영통신사인 antara 통신은 ‘한국 TV, 도쿄올림픽 선수 욕설 조롱 사과’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주요 텔레비전 방송국은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를 묘사하기 위해 공격적인 이미지와 설명을 사용하여 사과했다”라고 보도했다.

MBC의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 중계방송은 인도네시아에 심각한 외교적 결례일 뿐 아니라 국가적 이미지 실추로 한류 산업에도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고 인도네시아 동포들은 우려하고 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