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 “1,800만 명 귀향을 차단할 것”… 코로나 19 파도 의료 확보해야

최소 600만 명 이상 귀향에 코로나 쓰나미 확산으로 백신 효과 물거품 우려
교통부 부디 까르야 수마디 장관은 설문조사에서 무딕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7% 약 1,800만 명이 이동할 것이라는 통계를 발표했다.
부디 까르야 수마디 교통부 장관은 “통상 무딕 금지가 없는 경우 33%가 귀향한다. 하지만 귀향 금지령으로 11%는 금지 기간 전후에 여전히 귀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5월 5일 밝혔다.
이에 교통부와Covid-19 대책본부는 귀향 금지에 관한 정보를 홍보해 와서 귀향객 1,800만 명이 마음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교통부가 발표한 귀향 지역은 중부 자와 30%, 서부 자와 20%, 나머지는 동부 자와, 반튼, 람풍, 수마트라 순이다.
mudik-1또 다른 여론조사 기관인 Indikator Politik Indonesia는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귀향하거나 여행 또는 관광하려는 국민은 20.8%로 여전히 높다고 지난 5월 4일 발표했다.
담당자는 “이 20.8%는 상당히 높은 수치다. 이 수치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설 공공 조사 기관인 RRC(Rekode Research Center)도 2021년 귀향 금지 정책(ihwal kebijakan larangan mudik 2021)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포착하기 위해 전국 조사에서 응답자 27.1% 주민들이르바란에 귀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RRC 홍보 담당 Lisdiana Putri는 “르바란 귀향 금지 정책에 동의하지 않는 응답자는 54.6%, 동의한 응답자는 44%에 달했다. 동의하지 않은 응답자 가운데 27.1%는 금지 조치가 있어도 반드시 귀향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5월 6일 성명을 통해 전했다.
국민들이 귀향하는 요인 중 하나는 귀향 금지에 대한 반항 효과와 관련이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6.6%는 귀향 금지가 효과적 일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 또한 응답자의 53.1%가 귀향 금지 단속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르바란 귀향을 결정한 대부분의 주민들은 자동차와 오토바이 모두 개인 차량을 이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르바란 귀향 금지 설문 조사 결과에 따라 Rekode 연구 센터는 두 가지 권장 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는 27.1% 가운데 최소 620 만 명이 귀향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 최근 아프리카, 인도 및 말레이시아에서 발견된 Covid-19 변종이 시골에 확산할 가능성을 예상해야 한다.
또한 르바란 귀향의 결과로 인도에서와같이 Covid-19 쓰나미 및 후속 파도를 예상할 수 있는 의료 시설과 의료 체계를 준비해야 한다.
2021 Lebaran 귀향에 대한 설문 조사는 34개 주에서 1,2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4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되었다.
설문 조사는 전화 인터뷰 방법을 사용하였고, 95% 신뢰도와 ± 2.9%의 오차 한계를 설정했다.
mudik참고로 교통부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르바란 하리라야 교통 통제에 관한 2021년 제13호를 발령해, 5월 6일부터 17일까지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 당국은 2021년 르바란 귀향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귀향하려는 국민들을 막으려고 전국 381개 검문소를 마련했다.
경찰 당국은 “고향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을 것이다. 한번 통과된다고 해도 또 검문소를 만날 것이고 결국 되돌아가야 할 것이다”라면서 “지름길을 통해 결국 마을에 들어간다 해도 격리 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검문소 주요 지역은 다음과 같다.
남부 수마트라 지역 : 10개
람풍 지역 : 9개
반텐 지역 : 16개
Metro Jaya 지역 : 14개
서부 자와 지역 : 158개
중부 자와 지역 : 85개
동부 자와 지역 : 74개
Yogyakarta 지역 : 10개
발리 지역 : 5개
하지만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르바란 귀향 금지령이 더 강화되자, 지난 주말 전국 주요 국도, 지방도로와 버스 터미널 주변은 밀려드는 차량으로 가득했다.
경찰 당국은 5월 8일 토요일 서부 자와주 까라왕 검문소에서 1,600대 차량을 되돌려 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찰운영개발국 (Binops)은 귀향 금지 차단 결과를 보고하면서, 5월 6일부터 8일까지 700개 이상의 장소에서 74,879명의 여행자를 차단시키고 오토바이 10,249대와 자가용 13,238대를 복귀시켰다고 발표했다.<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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