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장관령 전문 확인 결과 외국인 근로자 (TKA- Tenaga Kerja Asing)에 대한 백신 접종이 명확지 않다.
본지가 코로나 19 대책본부 사이트에서 27일 확인한 보건부 장관령 전문 확인 결과 외국인 민간 백신 접종은 인도네시아에 근무하는 외교관과 외국인 비영리 단체장만 해당이 되는 거로 나와 있다.
코로나 19 전염병 민간 백신접종(program vaksin mandiri)에 관한 보건부 장관령 2021년 제10호 10조에는 “Pasal 10 Perwakilan negara asing dan organisasi nirlaba internasional yang sedang bertugas di Indonesia dapat mengikuti pelaksanaan Vaksinasi Program atau Vaksinasi Gotong Royong. 제10조 인도네시아에 근무하는 외국인 외교관 또는 비영리 단체장도 상부상조(Gotong royong) 백신 또는 민간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이에 장관령에는 외국인 근로자 TKA(Tenaga Kerja Asing)와 WNA(Warga Negara Asing) 라는 표현이 없어 외국인 근로자 백신 접종이 해당 없다.
코로나19 대책본부 홈페이지 보건부 장관령 https://covid19.go.id/p/regulasi/peraturan-menteri-kesehatan-republik-indonesia-nomor-10-tahun-2021
2월 27일(토) 오전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 KADIN 핫라인 담당자는 전화에서 “보건부 측에 외국인 근로자 TKA백신 접종을 건의했지만, 장관령 서명 이후라서 업데이트되지 못한 것 같다. 우리도 다음 주 초에 당국에서 외국인 근로자 백신 접종에 관한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KADIN 핫라인 담당자는 “내일까지 백신 접종 신청을 하고 나면 신청업체에 대한 추가 요청사항이 3월 7일까지 전달될 것이다. 이번에 못하더라도 2차 신청이 또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Kemenkes)는 인도네시아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와 가족, 외국인도 정부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상부상조(Gotong royong) 민간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고, CNN INDONESA등은 이를 인용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