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자와 주 35개 시군에 7가지 단속지침 하달… 응급 생필품 부분 예외조항
정당 국회 주말 락다운 제안에 지자체장 눈치 보기…. 자카르타 주 시행할 듯
주말 락다운(Lockdown Akhir Pekan) 이슈에 중부 자와 주지사가 먼저 카드를 집어 들었다.
간자르 프라노우(Ganjar Pranowo) 중부 자와 주지사는 이번 주말 이틀 동안 시행될 ‘중부 자와 집콕 운동(Gerakan Jateng di Rumah Saja)’과 관련된 회람 (SE-surat edaran)을 2월 2일 공식 발표했다.
지방 행정단체장에 내린 회람공문(No.443.5/0001933)은 중부 자와는 2단계 지역 사회 활동 제한 (PPKM)의 시행에 관한 건강 프로토콜 강화로 ‘Gerakan Jateng di Rumah Saja’를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중부 자와 집콕 운동(Gerakan Jateng di Rumah Saja)’과 관련된 회람 (SE-surat edaran)은 https://corona.wonosobokab.go.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Ganjar Pranowo 중부 자와 주지사의 ‘중부 자와 집콕 운동(Gerakan Jateng di Rumah Saja) 회람문은 중부 자와내 지역단체장에게 전달되었으며, 첫 번째 요점은 ‘ Gerakan Jateng di Rumah Saja’를 통해서 코로나 19 전파를 차단하고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중부 자와 모든 공동체가 집과 거주지밖에서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간자르주지사는 회람공문에서 “중부 자와 집콕 운동(Gerakan Jateng di Rumah Saja)은 2021년 2월 6일~ 7일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 자와 집콕 운동(Gerakan Jateng di Rumah Saja)’은 주 정부 지역 모든 지자체에서 사실상 주말 이동금지 락다운 조치다.
하지만 적용대상에 주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필수분야는 예외로 했다.
주말 중부 자와 집콕 운동(Gerakan Jateng di Rumah Saja) 적용 예외분야는 건강, 재난, 보안, 에너지, 통신 및 금융 정보 기술, 은행, 물류 및 공동체 기본적 요구, 정부 활동, 건설, 전략 분야와 같은 필수 부문과 이에 관련된 부문은 제외된다.
중부 자와 주 정부 당국자는 주말 중부 자와 집콕 운동(Gerakan Jateng di Rumah Saja) 이동금지사항으로 “자동차 통행 금지, 도로 폐쇄, 상점 / 몰 폐쇄, 시장 폐쇄, 관광지 및 행사장이 폐쇄된다. 하지만 결혼식 등 불가피한 행사는 각 지역에서 현지 조건에 맞게 손님을 초대하지 않는 제한조치로 수행된다”고 설명했다.
중부 자와 주지사의 Gerakan Jateng di Rumah Saja 회람공문은 주 정부 내 군인과 경찰 그리고 자치 합동 단속반(Satpol PP, TNI dan Polri)에게도 전달되었고 7가지 단속사항은 다음과 같다.
1. Penutupan Car Free Day
2. Penutupan jalan
3. Penutupan toko/mall
4. Penutupan pasar
5. Penutupan destinasi wisata dan pusat rekreasi
6. Pembatasan hajatan dan pernikahan (tanpa mengundang tamu)
7. Kegiatan lain yang memunculkan potensi kerumuman
하지만 일부 지자체장은 주지사의 ‘Gerakan Jateng di Rumah Saja’에 반기를 들고 있다.
솔로 시장은 주말에 이틀 동안 집을 떠나지 말라는 Ganjar주지사의 제안을 거부했다.
솔로시장은 “PPKM 평가는Covid-19 예방에 따른 경제균형에서 시행되어야 한다. 우리 지역 업소는 문을 닫지 않고 엄격한 프로토콜을 강화할 것”이라고 거부 의사를 2월 1일 밝혔다.
KUDUS 지역소상공인연합회도 “주말 락다운으로 업소들이 망하게 될 것이며 손실금액은 500억 루피아가 될 것”이라고 항의했다.
하지만 주 정부는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중부 자와 35개 시군에서 시행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2월 6일~7일에 식량과 생필품 구매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는 사전 지원을 하도록 조치했다.
중부 자와 주 COVID-19 신규 확진자는 1,200명대로 2월 3일 현재 합계 131,809명에 112,392명이 회복되었고 8,203명이 사망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회의 코로나 19 적색/황색 지역에 대한 주말 락다운(Lockdown Akhir Pekan) 제안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고심하고 있다.
정당과 국회의원들은 “해당 지역은 금요일 오후 8시부터 월요일 오전 5시까지 거리에서 통행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주 정부도 주말락다운조치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이에 DKI 자카르타 부지사는 주말 락다운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응답했다.
2월 2일 DKI Jakarta 청사에서 Ahmad Riza Patria 부지사는 “Jakarta는 주말 락다운에 대한 인도네시아 의회의 제안이 가능한지 자료를 분석하고 내부 회의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당과 의회의 지원을 받는 주말 락다운(Lockdown Akhir Pekan) 카드는 시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경제 단체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하지만 자와섬과 발리섬에 2월8일까지 PPKM(지역사회 활동 제한)를 시행하고 있어 연장 여부에 따른 조치가 필요하고, 백신 접종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하는 중앙정부는 주말 락다운 조치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말 락다운(Lockdown Akhir Pekan) 카드에 한인 동포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13,000명이 가입한 한인포스트 밴드(band.us/@haninpost)에는 “외국인 입국 제한과 의무격리 등으로 피곤감이 쌓여있는데 락다운 황당하다” “주말 골프를 못 치게 되니 주중 골프장 요금이 올라갈 것 같다” “주말 출퇴근하는데 그럼 어떡하나?” “진작해야 할 락다운이 너무 늦다.” “그럼 입국 제한도 연장되는 거냐”고 토로하고 있다. <한인포스트 COVID19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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